[경기경제신문] 용인시 처인구는 31일 장기간 이어지는 코로나19 위기로 지역경제가 어려워진 것을 고려해 위반건축물 이행강제금 분할납부를 일시 허용하기로 했다. 이행강제금은 허가나 신고 없이 무단으로 신축·증축·용도변경 등을 한 위반건축물에 부과되는데, 시정명령이 있는 날을 기준으로 시정명령이 이행될 때까지 매년 부과된다. 구는 코로나19 여파로 지역주민들이 이행강제금 납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4월부터 코로나19 위기 종식 때까지 이행강제금을 최대 6회까지 분할해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행강제금 분납을 일시 허용키로 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처인구에선 지난해 148건 5억9760만원의 이행강제금이 부과돼 124건 2억5920만원을 징수했고, 올해 들어선 24건 5320만원을 부과하고 16건 4040만원을 징수했다.
[경기경제신문] 모친을 방문하기 위해 지난 28일 입국한 미국 시민권자 1명(용인-53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용인시는 31일 모친 자택인 수지구 동천동 래미안 이스트팰리스 1단지 아파트를 방문한 Bg씨가 전날 민간검사기관인 GC녹십자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Bg씨는 입국 전 기침과 가래 등의 증상을 보였고 30일 오전 11시50분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이에 따라 시는 Bg씨를 성남시의료원 격리병상으로 이송하고 자택 내부 및 주변 일대를 방역소독했다. 또 Bg씨 모친에 대해선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진단검사를 의뢰했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와 동선 등 공개범위 내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전날 발생한 용인-52번 확진환자의 모친은 진단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시는 이날 오전 9시 이 환자의 동생에 대해서도 검체를 채취했다. 이날 11시 기준 용인시 확진환자는 관내등록 53명, 관외등록 16명 등 총 69명이 됐다. 또 357명이 진단검사를 받는 중이며, 331명은 자가격리됐거나 능동감시를 받는 중이다. □ 신
[경기경제신문] 용인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추진하는 ‘2020년 관광두레’대상지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이 숙박과 식음, 여행, 체험 등의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반영한 관광사업체를 창업·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올해 대상지로는 용인시를 포함해 대전 동구, 세종, 포천, 강원 평창 등 14곳이 선정됐다 관광두레 대상지가 되면 새로운 관광사업체를 발굴해 지원하는 관광두레 PD를 함께 선정한다. 용인시 관광두레PD는 공정여행마을로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인 도금숙씨가 선정됐다. 관광두레PD에게는 창업 지원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과 활동비를 지원하고 주민사업체에는 최대 5년간 창업 교육, 창업 상담·멘토링, 시범사업 비용, 판로 개척 등을 국비로 지원한다. 도 씨는 공정여행과 협동조합 활동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앞으로 시의 관광두레 사업에서 지역 공동체를 관광사업체로 발전시키는 역할을 맡게 된다. 시 관계자는 “관광두레 사업을 통해 지역의 특별한 정체성을 반영할 수 있는 사업체를 창업·발굴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주민 사업체 성장 혜택이 시민들에게 돌아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용인시는 31일 기흥구 영덕동 1209번지 일대에 들어설 ‘흥덕 청소년 문화의 집’와 ‘기흥국민체육센터’의 설계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기흥구 영덕동 행정복지센터 옆 부지 일대에 들어서는 이들 시설은 지하2층, 지상4층 연면적 9700㎡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지역 청소년들이나 주민들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강당, 교육실, 동아리실, 수영장, 실내체육관 등을 갖춘다. 총 324억원을 투입해 내년 6월 착공 오는 2023년 개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18년 3월 해당 부지 토지매입을 완료하고 2019년 4월 주민설명회를 거쳐 8월에 도시계획심의위원회에서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완료했다. 공모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4월9일까지 시 공공건축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는 오는 6월19일까지 공모안을 접수해 7월 중 별도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흥덕 청소년 문화의집과 기흥국민체육시설이 지역 청소년들과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참신한 설계안이 많이 공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용인시 수지구는 4월 한 달간 시민들이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미환급금을 직권지급제를 활용해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방세 미환급금은 지방세 납부 후 경정, 과오납, 자동차 매각 등으로 발생한 환급액으로 지난해 말 기준 2082건, 5087만원에 달한다. 이에 구는 코로나19 지원대책의 일환으로 대상자가 직접 환급 신청을 하지 않아도 자동이체 혹은 구청 등록 계좌 등이 있으면 미환급금을 일괄 지급할 방침이다. 또 직권으로 지급할 수 없는 대상자에겐 직접 전화를 걸어 지방세 미환급금을 안내하고 지급 신청을 독려할 방침이다. 지방세 환급금은 위택스, 민원24(www.minwon.go.kr)홈페이지나 용인시 지방세납부 ARS(1544-9344)를 이용하면 된다.
[경기경제신문] 용인시는 31일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시청과 3개 구청, 3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46곳 민원창구에 ‘안심가림막’을 설치했다. 민원인과 창구 직원의 직접 접촉을 최소화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감염 우려에 대한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민원 업무를 볼 수 있도록 매일 1회 이상 민원실 내부를 방역소독하고, 손이 닿는 서명 패드나 무인민원발급기 등엔 향균 필름을 부착했다. 민원실 근무자들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고 시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손 소독제를 비치했다. 시 관계자는 “민원실을 방문하는 시민들과 직원들이 안심하고 업무를 볼 수 있도록 가림막을 설치한 것”이라며 “조금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시민들의 양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용인시는 31일 용인경전철 노조가 이날 04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했으나 열차는 정상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무인으로 운전하는 경전철의 특성을 살려 비노조원과 대체인력 등 비상인력을 투입해 파업과 무관하게 경전철을 차질 없이 운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는 30일부터 도시철도과 내에 비상운영 상황실을 설치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비했다. 용인경전철은 전체 직원 187명 가운데 143명이 노조에 가입한 상태다. 용인경전철 노·사는 지난 2019년 2월부터 41회의 단체교섭을 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한 상태다. 이에 노조는 지난해 12월30~31일 전면파업을 예고했으나, 당시엔 같은 달 30일‘사측과 임단협에 잠정합의했다’며 파업을 철회한 바 있다. 노조 측은 이후 지난해 12월30일 잠정합의(안)을 처리하라고 요구하고 있으나, 사측은 최종 승인 절차 이후 서명을 하기로 노사가 합의한 바 있으며, 잠정합의(안) 일부를 수정해야 서명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노조는 앞서 지난 2월14일, 17일과 3월26일 등 3차례 부분파업을 단행한 데 이어 이번에 총파업에 돌입했다. 시 관계자는 “노
[경기경제신문] 미국 유학 중 지난 26일 입국한 용인시민 1명(용인-52번)이 코로나19 확진환자에 추가됐다. 용인시는 31일 수지구 성복동 버들치마을 성복자이2차 아파트의 Bf씨가 전날 민간검사기관인 GC녹십자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Bf씨는 지난 29일부터 발열과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났고, 30일 오전 9시20분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이에 따라 시는 30일 22시30분 Bf씨를 성남시의료원 격리병상으로 이송하고 자택 내부 및 주변 일대를 방역소독했다. 또 Bf씨 가족 중 모친에 대해선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진단검사를 의뢰했다. Bf씨는 동생과는 접촉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와 동선 등 공개범위 내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8시 기준 용인시 확진환자는 관내등록 52명, 관외등록 16명 등 총 68명이 됐다. 또 357명이 진단검사를 받는 중이며, 331명은 자가격리됐거나 능동감시를 받는 중이다.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문의 질병관리본부 1339, 용인시콜센터 1577-1122 처인구보건소
[경기경제신문] 용인시는 30일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올해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공공기관의 자발적 반부패 노력을 평가하는데 2년 연속 청렴도 2등급(우수) 이상이면서 부패사건 감점이 없고, 2019년 부패방지 시책평가 2등급(우수) 이상인 기관에 대해선 올해 평가를 면제해 준다. 시는 지난 2015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4등급을 받은 이후 매년 부패방지를 위해 전력을 기울여 지난 2018년에는 1등급을, 지난해에는 2등급을 달성했다. 이처럼 시가 평가 면제 대상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시의 청렴도 및 부패방지 수준이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직원들이 합심해 반부패 의지를 갖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줘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렴한 자세로 부패 없는 시정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간부 회의를 화상으로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이는 범정부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및 관련 지침(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방지를 위한 지방공무원 복무관리 지침)에 적극 동참한 것으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여 하루 빨리 교육활동이 정상화되기를 교육지원청 전 직원이 뜻을 모은 것이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간단한 보고사항은 원칙적으로 서면 보고하기, 회의는 영상회의 적극 활용, 재택근무 적극 활용, 점심시간 시차제 운영, 출장 최소화 등으로 공공 생활 전반에서, 업무에 지장이 없는 내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 실천하고 있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 한정숙 교육장은 “우리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하루라도 빨리 정상적인 교육 활동을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모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화상 회의 진행 등 일상적인 직장생활 전반에서 적극 실천하고 있다. 교육활동이 정상화 되기까지 교육 당국으로서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