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수원시가 2019년 여름 전개해 호응을 얻었던 ‘재활용 아이스팩 나눔 사업’을 확대한다. ‘재활용 아이스팩 나눔 사업’은 수원시가 아이스팩을 수거해 관내 대형유통센터 등에 배부하고 대형유통센터는 재활용 아이스팩을 고객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거나 신선식품을 배송할 때 활용하는 것이다. 지난해 7~9월 3개월 동안 아이스팩 3만 5000개를 수거해 대형유통센터, 물류업체, 축산업체 등에 배부했다. 올해 사업은 9월까지 수원시 전역에서 진행된다. 수원시는 지난 7월부터 44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공동주택 8개 단지에서 아이스팩을 수거하고 있다. 깨끗한 아이스팩만 재활용할 수 있다. 수거한 아이스팩은 수거·세척 업체가 깨끗하게 씻은 후 대형유통센터, 물류회사, 전통시장 등에 공급한다. 지난 7월 3일에는 홈플러스 수원지점 5개소와 ‘아이스팩 재활용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아이스팩 재사용 체계를 구축하고 홈플러스 5개 지점에 아이스팩 수거함과 재사용 아이스팩을 제공한다. 홈플러스는 매장에 아이스팩 전용 냉동고를 비치하고 수거한 아이스팩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부한다. 또 아이스팩 나눔
[경기경제신문] 남문로데오 거리에서 지역경제와 공유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경기도청 주변 도시재생지원센터와 ㈜남문로데오시장이 협력을 다짐하며 함께 손을 맞잡았다. 경기도청 주변 도시재생지원센터와 ㈜남문로데오시장은 8일 오전 10시 김태인 센터장과 천영숙 상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및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도시재생사업구역 내에 속한 남문로데오거리를 터전으로 활동 중인 상인들의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거리 환경을 모니터링해 상권과 공유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로데오거리의 빈 점포를 공유공간과 동네 사랑방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찾고 지역축제와 연계한 도시재생사업의 특징을 담을 수 있는 문화예술행사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특히 상권 활성화 후 임대인들이 내몰리는 젠트리피케이션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임차인과 임대인의 상생 협약 방안도 함께 찾는다. 뿐만 아니라 공유경제 활성화 및 수원시 2030지속가능발전 목표 이행을 위해 공유냉장고 제로플라스틱운동, 녹색제품 이용 등에 협력키로 했다. 김태인 현장지원센터장은 “이번 상생 협약은 도시재생사업 구역 내 남문로데오 거
[경기경제신문] 수원시가 7월 31일까지 ‘2020 취업준비청년 교통비 지원 사업’ 대상자 140명을 추가 모집한다. 취업준비청년 교통비 지원 사업은 수원시가 구직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교통비가 충전된 대중교통전용카드를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수원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취업을 준비하는 만 19~34세 청년으로 중위소득 120% 이하인 가구의 세대원이다.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원 자격을 충족하지 못한 청년은 선정에서 제외된다. 신청 후 10일 내에 선정 결과를 통지한다. 예산이 소진되면 모집을 마감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청년에게는 ‘청카드’를 지급한다. 청카드는 대중교통 전용 카드로 버스·전철을 탈 때 사용할 수 있다. 매달 6만원씩 5개월 동안 총 30만원을 지원한다. 수원시는 지난 4~5월 취업준비청년 교통비 지원 사업 대상자 600명을 모집한 바 있다.
[경기경제신문] 수원시가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전자출입명부에 QR코드 활용과 국민안심병원 운영 등의 대응 및 홍보를 강화하고 나섰다. 시민들은 노래연습장이나 뷔페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시설을 출입할 경우 전자출입명부에 QR코드를 활용하고 호흡기 질환이 아닌 경우 국민안심병원을 확인해 코로나19 감염 걱정 없이 안전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노래연습장·헌팅포차·뷔페 갈 땐 ‘개인 QR코드’ 스캔해야 정부는 지난 1일부터 코로나19 고위험시설에 전자출입명부를 의무 적용해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300만원의 벌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고위험시설 12개 업종은 헌팅포차, 감성주점, 유흥주점, 단란주점, 콜라텍, 노래연습장, 실내집단 운동시설, 실내스탠딩공연장, PC방, 직접판매 홍보관·유통물류센터 등 사업장, 대형학원, 뷔페 음식점 등이다. 시민들은 해당 시설을 방문할 때 개인 QR코드를 스캔하고 출입해야 한다. 스마트폰에 네이버·카카오톡·PASS 앱을 설치한 후 회원가입을 하고 간단한 본인인증을 하면 일회용 개인 QR코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다만 QR코드 사용이 어려운 시민은 수기 방문 대장을 작성할 수 있다. 또 해당 시설 관리자는 ‘전자출입명
[경기경제신문] 수원시의회(의장 조석환) 유재광 의회운영위원장(미래통합당, 율천·서둔·구운동)은 8일 오후 서둔동 주민자치회(회장 윤여연)로부터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 서둔동 주민자치회는 평소에도 열정적인 의정활동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으며, 민원해결과 복지증진은 물론 주민들의 화합을 위해 헌신해온 공로에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백혜련 국회의원과 유재광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특히, 유 위원장은 올해 준공된 서호천 농대교 재가설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기여하는 등 지역현안사업 해결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왔다. 1976년에 가설된 농대교는 교각 하부 물이 통하는 공간이 좁아 집중호우 시 하천이 넘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을 받아온 곳으로 농대교의 재가설은 서둔동 지역 주민들의 염원이기도 했다. 유재광 위원장은 “시의원으로서 지역 현안을 살피며 관심을 가지고 해결하는 것은 당연히 해야할일인데, 이렇게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게되어 더욱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시선에서 불편한 점은 없는지 찾아보고 민원사항을 해결하도록 노력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은 오는 9일부터 2020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실버로컬스토리텔러 입문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교육일정을 2주 연기했고, 야외 교육 및 온라인 교육방식으로 전환했다. 먼저 9일 온라인 수업은 ‘나의 이야기’를 주제로 참여자 인생기억과 자료를 찾아 공유한다. 각 참여자들은 수원에서 기억하고 있는 인생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10일에는 ‘기억 이야기’를 주제로 기억을 이야기로 풀어낼 수 있는 스토리텔링 표현 방법을 배운다. 그리고 16일과 17일, 23일은 ‘기억 쓰고 그리기’에 대한 시간으로 인생이야기의 중심소재를 찾고 자료조사 및 개별지도과정을 공부하여 <수원사람책>을 결과물로 완성한다. 오는 31일에 완성한 <수원사람책>을 발표하는 공유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3일 진행한 외부 전문가 특강은 수원화성박물관의 한동민 관장이 ‘수원역사와 문화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했다. 참여자의 집중도 향상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야외 대면교육으로 실시했다. 수원을 올바르게 이해하고자 마련한 이번 특강을 통해 참여자들은 선사시대부터 근대시대
[경기경제신문] 멸종위기종인 수원청개구리가 올해 처음으로 수원 평리동 평리들에서 발견됐다. 수원시 환경정책과 공직자와 수원환경운동센터의 양서류·파충류 전문가가 지난 3일 평리들에서 모니터링을 했고 수원청개구리 2개체를 발견했다. 수원시는 6월까지 평리들에서 모니터링을 10차례 진행했는데, 이날 11번째 모니터링 만에 처음으로 수원청개구리를 발견했다. 수원시는 1년에 20여 차례 모니터링한다. 우리나라 고유종인 수원청개구리는 1977년 일본 양서류 학자 구라모토 미쓰루가 수원 농촌진흥청 앞 논에서 처음 채집했다. 울음소리가 특이해 신종으로 판단하고 1980년 ‘수원청개구리’로 명명했다. 크기는 2.5㎝~4㎝이고 등면에는 녹색·황록색 바탕에 진한 녹색 또는 흑갈색의 불규칙한 무늬가 있다. 배면은 흰색이다. 2012년 환경부 멸종위기 1급 보호종으로 지정됐고 경기 파주, 충북 주덕, 충남 아산 등 경기만 일대 논에서 소수가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수원시는 이날 수원환경교육네트워크 관계자 40여명과 함께 평리들 논에서 김매기를 하며 일손을 지원했다. 수원시는 올해부터 평리들에서 ‘수원청개구리 보전을 위한 생태적 관리 사업’을 시작했다. 생태적 관리 사업은
[경기경제신문] 수원시가 어린이집을 비롯한 관내 모든 보육·아동 시설을 대상으로 급식 위생·아동학대 방지 특별점검을 한다. 또 학대 위기 아동을 발굴하고 아동보호전문기관과 경찰이 사례관리를 하는 ‘재학대 우려 아동’을 특별점검한다. 위생·아동학대 방지 특별점검은 8월 27일까지 진행된다. 위생 점검 대상은 어린이집 1001개소, 지역아동센터 63개소, 다함께돌봄센터 3개소 등 1067개소다. 아동학대 방지 점검은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1058개소에서 이뤄진다. 어린이집 위생 점검은 급식·안전·방역 등 3개 분야 점검 기준을 바탕으로 현장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지역아동센터는 유통기한 준수, 조리 기구·시설 등을 점검한다. 유통기한이 지난 식자재를 발견하면 현장에서 즉시 폐기하고 위생 관리에 적정하지 않은 부분이 있으면 개선 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어린이집 아동학대 방지 점검에서는 CCTV 운영 실태, 보육 종사자의 아동학대예방교육 이수 여부 등을 확인한다. 학대 위기 아동 발굴은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수원시가 예방접종 미접종, 건강검진 미수검, 학교 장기결석 아동 등의 자료를 분석해 파악한 ‘고위험 아동’ 520명 가정을 방문해 학대 발생 여
[경기경제신문]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인구 100만 이상 4개 대도시 시장과 국회의원들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입법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염태영 시장·이재준 고양시장·백군기 용인시장·허성무 창원시장과 김진표 의원·심상정·김민기·박완수 의원을 비롯한 4개 대도시 지역구 국회의원 14명은 7일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4개 대도시 시장·국회의원 간담회’를 열고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입법화를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은 지난해 3월 26일 국무회의를 통과했지만, 한동안 국회가 마비되면서 국회에 계류됐고 지난 5월 19일 열린 20대 국회 행정안전위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제대로 논의조차 되지 못한 채 본회의 상정이 무산된 바 있다. 20대 국회에서 자동 폐기된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은 21대 국회에서 즉시 재추진 법안으로 입법 추진 중이다. 4개 대도시 시장과 국회의원들은 전부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염태영 시장을 비롯한 4개 대도시 시장은 간담회에 앞서 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을 면담하고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입법 필요성을 알렸다. 4개 대도시 시장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은 지방정부의
[경기경제신문] 지난해 12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제9차 한국-덴마크 녹색 성장 동맹회의’에 참석했던 염태영 수원시장과 조명래 환경부장관은 회의 기간 함께하며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조명래 장관은 염태영 시장에게 “지방정부가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고 염태영 시장은 “지방정부가 기후행동에 앞장서겠다”며 협력을 약속했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인 염태영 시장은 전국 기초지방정부에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구성 계획을 밝히며 동참을 요청했다. 권영진 대구시장도 전국 광역지방정부에 참여를 제안해 17개 광역지방정부가 동참을 약속했다. 덴마크에서 시작된 염태영 시장과 조명래 장관의 논의는 7개월여 만에 열매를 맺었다.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는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셈볼룸홀에서 발족식을 열고 첫발을 내디뎠다. 실천연대에는 수원시를 비롯한 63개 기초지방정부와 17개 광역지방정부가 참여한다.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이산화탄소 배출제로’를 목표로 하는 온실가스 감축 계획을 수립하고 공유·실천한다. ‘탄소중립’은 지역에서 발생시킨 이산화탄소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