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책 배달 온 박승원 광명시장입니다.” 광명시가 코로나19 사태로 외출을 꺼리는 시민을 위해 추진 중인 ‘도서 배달 서비스’가 큰 인기다. 이 서비스를 시작한 지 20일 만에 시민 5000명 가까이가 이 서비스를 이용했을 정도다. 이용 시민은 하루 평균 237명(829권)에 달하며, 4개 도서관 직원들이 직접 배달하는 방식이다. 최근 개학이 잇따라 연기된 탓에 특히나 초등학생과 학부모들의 이용이 전체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박승원 광명시장도 31일 오후 철산동 아파트 2곳을 찾아 책을 배달하면서 이 서비스의 인기를 실감했다. 도서 배달 초인종 소리에 뛰어나온 아버지와 자녀는 빌린 책을 받아 들고 마냥 기뻐했고, 박 시장은 보답으로 가정 내 학습법을 담은 도서를 추천하기도 했다. 박 시장은 “개학이 계속해서 연기되면서 집안에 갇혀있다시피 한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힘들어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자 도서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이 서비스로 대출한 책은 1만7428권(누적 시민 4987명)에 달한다. 광명시민이면 누구나 4개 도서관(광명·철산·소하·충현도서관) 홈페이지나 전화로 대출 신청하면 도서관 전체 직원 95
[경기경제신문] 광명시는 각종 재개발 및 재건축으로 급변하는 도시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2030 환경보전계획을 수립한다. 시는 30일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2030 광명시 환경보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환경보전계획은 「환경정책기본법」 제19조 및 「광명시 환경기본조례」에 따라 매 10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자연생태는 물론 대기, 수질, 토양, 폐기물 등 환경전반을 포함한 각종 중대규모의 개발 사업에 대한 환경보전방향을 설정하여, 개발과 보전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조성을 목표로 하는 중·장기적 환경계획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광명시의원, 관련 부서장,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해 환경보전계획에 대한 전반적인 과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시는 해당 유관기관 등의 충분한 의견수렴과 시민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광명시 중점 환경 이슈를 파악하고, 현실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에 수립할 환경보전계획을 도시기본계획과 연계하여 개발과 보전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광명시는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환경에 있는 요양병원과 일반병원 종사자에게 보건용 마스크를 지급했다고 31일 밝혔다. 광명시가 요양병원 5곳 근무자 650명, 일반병원 5곳 근무자 1020명에게 지급한 마스크는 8,350매에 달한다. 광명시는 손소독제 150개도 지급했다. 광명시 관계자는 “요양병원과 일반병원이 코로나19 집단 감염에 특히나 취약해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지급했다”며 “이 뿐만 아니라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방역에 총력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광명시는 매주 금요일을 ‘사회적기업 도시락 DAY’로 정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사회적 경제 기업을 돕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광명시는 13일 박승원 시장을 시작으로 실·국별로 돌아가며 ‘사회적기업 도시락 DAY’에 동참하고 있다. 지금까지 부서별 공직자 200여 명이 참여했다. ‘사회적기업 도시락 DAY’는 매주 금요일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경제 기업에 도시락 등을 주문해 고통을 나누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시민운동이다. 광명시는 앞서 올해 사회적 경제 기업 제품 공공 구매 목표액을 30억 원으로 정하고, 이 기업들의 제품을 우선해서 공공구매하고 있다. 또 각종 회의와 행사 때의 다과 등을 이 기업의 제품을 우선해 구매하는 등 솔선하고 있다. 광명시는 이와 함께 매주 금요일을 ‘지역식당 이용의 날’, ‘전통시장 이용의 날’로 정해 운영하고 있다. 광명시청 구내식당의 금요일 평균 이용 인원은 400여 명이지만, 이달부터 운영을 전면 중단한 상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경제 기업,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 모두가 힘든 상황”이라며 “모든 공직자가 고통을 나누고 보탬이 되고자 여러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광명시가 코로나19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위해 지방세를 유예하는 등의 지원을 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 확진자 방문에 따른 휴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의료·여행·공연·유통·숙박·음식업종의 업주와 종사자 등이다. 다만 사치성 유흥업종은 제외한다. 이들에게는 지방소득세 신고·납부 기한 연장, 체납액 징수유예, 과·오납금 조기 환급 등의 혜택을 준다. 법인지방소득세(4월)와 종합소득분 개인지방소득세(5월)의 경우 납부기한을 6개월(1회 연장, 최대 1년) 범위 안에서 납세담보 없이 연장한다. 또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자의 재산압류·압류재산의 매각을 1년까지 유예한다.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와 가택 수색 등 강력한 체납처분도 잠정적으로 유보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방세와 세외수입의 과·오납 미 환급금을 신속하게 환급한다. 시는 지원 대상자가 신청하면 계좌번호로 즉시 환급하고, 미납이나 체납은 직권 충당 처리한다. 다만 확진자나 격리자와 같이 스스로 신청하기 어려운 경우는 시 직권으로 이런 절차를 밟는다. 자세한 내용은 광명시청 세정과(☎02-2680-2095)로 문의하면 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코로나
[경기경제신문] 광명시는 미국과 유럽에서 입국하는 광명시민을 대상으로 대형택시를 이용해 KTX광명역에서 거주지까지 특별 수송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KTX광명역 서편 4번 출입구에 13인승 대형택시 3대를 배치해 30일부터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막고 해외 입국자들의 이동 동선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매일 25회 운행하는 전용 공항버스(6770번 8대)의 KTX광명역 도착시간에 맞춰 오전 6시30분부터 저녁 11시30분까지 운행한다. 시에서는 택시 운전기사의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택시 내부 운수종사자와 승객 사이 격벽 설치, 수시 발열체크(입국자 수송 전·후) 실시, 보호복. 마스크. 손세정제. 장갑. 소독약 등 지급, 이송완료 후 차내 소독을 철저히 할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코로나19 감염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해외 입국자들은 반드시 예방행동수칙을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미국 디트로이트를 다녀온 한 시민은 “KTX광명역에 도착하게 되면 어떻게 집에 가야할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시에서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전용 택시를 운행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30일 KTX광명역
[경기경제신문] 코로나19 극복의지를 엿보게 하는 미담이 안양의 각 동에서도 줄을 잇는다. 안양시 범계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형욱)가 필터교체형 수제 면마스크 1천8백매를 지역의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지난 27일 전달했다. 주민자치위 관계자들이 서울 동대문시장을 직접 방문해 원단을 구매했다. 지난 3월 23일부터 5일 동안 8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재단과 재봉 및 포장까지 정성과 사랑을 담았다. 작업은 동 청사 강당을 이용했다. 범계동 소재 수선업체와 재봉기술자도 힘을 보탰는가 하면, 공업용 재봉틀 후원도 이뤄졌다. 모두가 한 뜻으로 똘똘 뭉쳐 만들어낸 감동의 마스크다. 이형욱 범계동주민자치위원장은 마스크를 만들던 5일 동안은 너무도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손수 제작한 면마스크가 소외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고 행복을 지키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작에 참여한 이들에 대한 감사의 말 또한 잊지 않았다. 지난달 31일에는 명소 안양예술공원 일대에 대한 방역소독 봉사가 진행됐다. 방역봉사는 이 지역 상가번영회를 중심으로 석수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자율방재단, 동직원 등이 함께 참여했다. 코로나19가 지속되는 가운데 상춘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
[경기경제신문] 안양시가 만안구 안양3동 양지1공원 주변 도로개설공사를 이달 27일 완료했다. 개설된 도로는 주택가 소공원 인근 연장 47m 폭 6m규모다. 사업비는 총 4억7천만 원이 투입됐다. 이 도로개설로 차량과 보행자 모두 불편 없이 통행 가능하게 됐다. 당초 이 구간 중간지점에 노후 건물이 위치해 차량통행은 어려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번 공사로 도로 폭이 넓어진데다 한결 깔끔하게 단장된 모습에 주민들은 반기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원도심 지역 주택밀집지역의 비좁은 도로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의견을 수렴,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앱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문자로 받아보세요. 안양시가 공적마스크 판매 약국현황을 모바일폰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지난 3월 27일 개시해 운영 중이다. 이 서비스는 동안구는‘#11107221’로, 만안구는‘#11107222’로 각각 번호를 입력해 문자 전송하면, 1분 이내에 거주지 관할 구 소재 약국의 공적마스크 판매현황을 받아보는 방식이다. 이때 전송하는 문자에 동 명칭이나‘마스크’란 문자를 포함시켜야 한다. 판매현황에 대한 답변 문자메시지는 최대 1천자 까지 받아 볼 수 있다. 문자서비스 시각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최대호 시장은 “스마트폰 앱이나 인터넷 사용이 쉽지 않은 노년층에 초점을 맞췄다.”며,“정보취약 계층도 편리하게 마스크판매 현황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안양시가 “2020 안양시 규제합리화 종합계획”을 본격 시행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신산업·민생규제 혁신에 역량을 집중한다. ‘시민이 체감하는 규제혁신의 실질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는 신산업 규제합리화(네거티브화) ◆ 규제개선 전 과정 시민·기업 참여 강화 ◆ 공무원 규제입증책임제 정착을 통한 자치법규 규제합리화 ◆ 적극행정을 통한 공직사회의 실질적 변화 창출 등 4대 과제와 이를 추진하기 위한 규제혁신 기반 구축을 핵심으로 한다. 이번 방안은 선제적 규제혁신을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생활에 불편을 미치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 개선하기 위함이다 안양시는 지난 해 전국 최초로 규제샌드박스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혁신기술 개발 기업을 전 방위 밀착 지원, “임시허가 국내 1호 사례”를 창출하는데 기여한 바 있다. 또 시장이 주재하는 규문현답 규제혁신 토론회를 열어 규제혁신을 위한 해법 찾기에 주력했다. 부시장을 규제혁신 전담관으로 지원 및 사업부서와 전문가(기업)가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를 118차례 운영함으로써 관내 기업 4개소가 시장에 진입하는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