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화)

  • 흐림수원 3.7℃
기상청 제공

수원시 파장유치원, 등원개학 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안전한 유치원 환경 조성

[경기경제신문] 수원 공립 단설 파장유치원(원장 정경미)은 안전한 등원수업을 대비해 등교 1주일 전부터 유아들이 가정에서 측정한 체온, 호흡기 증상과 기타 증상을 확인하여 27일 등원 개학을 맞이하였다.

 

 

유치원의 교직원은 코로나19로부터 유아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하여 책상, 문과 계단 손잡이 등 접촉이 빈번한 시설에 대한 매일 소독과 주 1회 이상 전문업체에 위탁하여 유치원 전체 정기소독을 실시하였다.

 

등원 시 유아들은 통학차량 승차 전에 도우미 선생님이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유무 확인, 마스크 착용, 손소독 실시 후 승차할 수 있도록 지도하였고, 유치원의 현관에서 발열체크를 하며 유아가 안전하게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원내의 담임교사를 제외한 전직원이 유아의 교실까지 개별적으로 안내하여 소독을 마친 교실에서 담임 교사는 유아를 따뜻하게 맞이하였다.

 

활동 중에는 공동이용 장소의 밀집도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생활 속 거리두기 스티커를 바닥에 부착하여 유아들이 생활 속 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도하였고, 교실의 책상을 1m 간격으로 재배치하여 유아가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놀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점심시간은 급식실 출입 전 모든 유아가 손소독제로 손을 소독하여 출입하였으며, 식사가 이루어지는 테이블에 칸막이를 설치하여 시간간격을 두고 식사 후 소독 및 환기를 실시하도록 하였다.

 

이○○(5) 유아는 “유치원에서 친구들을 만나서 놀고 싶었는데 가까이 갈 순 없지만 친구 얼굴만 봐도 너무너무 좋았다. 매일매일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고 말하기도 하였다.

 

손○○ 교사는 “아직은 생활 속 거리두기로 모두가 함께 조심해야 할 시기이지만 유아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유치원에 등원하여 밝은 모습을 보니 그동안의 보고싶었던 마음이 해소되며 뭉클한 마음이 들었다.”며 “생활 속 거리두기와 소독을 철저히 실시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유치원 생활을 이어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치원의 적극적인 코로나19 대비와 유아들의 차분한 놀이 속에서의 개학이 이루어져 희망찬 개학을 맞이하는 날이 되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