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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권선구, 식중독 예방을 위한 A to Z 진단서비스 실시

【경기경제신문】수원시 권선구(구청장 이필근)는 가을철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은 관내 횟집을 대상으로 식재료 입고부터 최종 섭취단계까지 꼼꼼하게 점검하는 식중독 진단서비스를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실시할 예정이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식중독은 더운 여름철에 발생하기 쉽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평균 계절별 식중독 발생 건수를 분석한 결과 가을철(9~11월)에 발생한 식중독 사고는 평균 84건(27%)으로 여름철(6~8월) 94건(30%)과 비슷한 수준이어서 가을철에도 조리 식품 보관 섭취 및 개인위생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하여 각 관리 분야 별 세부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며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 올바른 작업 환경 관리 △ ATP(미생물오염도) 측정을 통한 물, 조리도구, 종사자 손 검사 △ 검수, 보관, 전처리, 조리, 배식 과정 교육여부 등이다.

 
성기복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진단서비스가 권선구 식중독 발생 제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꼼꼼하고 세세한 사전 관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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