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오는 10월까지 31개 초등학교 121학급 3213명을 대상으로 ‘수원 바로알기 청소년 교실’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
수원바로알기 청소년 교실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지역의 역사와 문화, 지명유래, 시청, 시의회에서 하는 일 등을 소개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시는 사전에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아 대상 선정을 완료했으며 오는 27일 영동초등학교(영통동)에서 첫 교육이 열린다.
교육은 수원의 유래와 역사, 재미있는 지도이야기,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도로명주소의 이해, 새로운 우편번호, 시청 및 시의회에서 하는 일, 수원시의 문화행사 등의 내용으로 시가 제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약 90분간 방문교육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학교 교육과 연계한 인문학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올해 수원교육지원청과 협의해 관내 중학교로 운영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2년부터 시작된 ‘수원 바로알기 청소년교실’은 2014년 까지 약 7400명이 참여하여 지역사회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