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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겨울철 노인 안부확인 강화한다

12월 16일까지 취약 노인 집중 발굴…노인맞춤돌봄 실시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가 겨울철 한파 대비 취약노인 안전 및 안부확인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12월 16일까지 독거노인 등 취약노인 집중 발굴기간을 운영한다.


고양시 독거노인 수는 올해 9월 기준 38,815명으로 노인 인구 대비 24%이며 최근 5년 새 41% 증가했다.

고양시정연구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 중 안부확인 등 안전지원이 필요한 독거노인은 23,484명으로 추정된다.

고양시는 다가오는 겨울철을 앞두고 독거노인 등 돌봄이 필요한 취약노인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 행정복지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포함한 직능단체, 복지관 등 민·관이 함께 취약노인을 적극 발굴하고 필요시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대상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노인맞춤돌봄 대상자로 선정되면 생활지원사가 주 2-3회 방문 또는 유선 안부확인, 정서지원, 생활교육, 사회참여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또한 거동 불편 등의 사유로 중점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에게는 가사지원, 외출동행 등 일상생활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지원을 통해 취약노인이 겨울에도 안전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힘쓰겠다 앞으로도 촘촘한 지역사회 돌봄체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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