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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올 연말까지 용인와이페이 인센티브 10%…최대 3만원

민생경제 안정 추진대책 일환…2회 추경 42억 추가 편성해 지원 확대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경기침체와 물가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용인와이페이 인센티브를 10%로 늘린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7월에 물가 상승을 비롯한 민생경제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시가 구성한 '민생경제 안정 TF 운영'에 따른 후속 조치다.

TF는 1단계, 2단계, 3단계 등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유도하고 취약계층, 소상공인,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왔다.

시는 2단계 대책으로 용인와이페이 인센티브 확대 농업용 면세유 지원 등 14개 사업을 위한 106억 2600만원을 2022년 제2회 추경에 편성했다.

용인와이페이는 10%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었지만, 인센티브 국비 예산이 빠르게 소진되면서 지난 7월부터 6%로 인센티브를 축소해 제공했다.

이 경우 25만원을 충전해야 1만5000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었다.

2회 추경에서 예산 42억원이 편성되면서 10월부터는 용인와이페이를 충전할 경우 30만원의 10%인 최대 3만원까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번 용인와이페이 인센티브 확대 지원을 통해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식재료, 생필품 등 물가 안정을 위해 시 차원의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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