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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코로나19 ‘심각’ 격상 대응 “1회용품 한시적 허용”

감염증 지역사회 전파가능성 선제적으로 원천차단 ‘식품접객업소’ 해당



【경기경제신문】구리시는 코로나19감염증의 위기경보가 최고수준인“심각”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긴급대응 조치 일환으로 1회용품 사용을 한시적으로 허용키로 했다.

시는 우려했던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이를 선제적으로 원천 차단하기 위해 관내 모든 식품접객업소에서 1회용품 사용을 한시적으로 허용해 만일에 있을 감염증에 대한 시민불안을 해소하는데 기여토록 할 방침이다.

해당 업종은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으로 총 2,833개 업소이며 해당 식품접객업소는 코로나19 감염증의 위기경보가 경계단계‘해제’시까지 1회용품 사용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관내 식품접객업소에서는 고객들의 이용에 따라 충분한 소독과 세척이 어렵거나, 고객의 직접적인 요구가 있을 경우 1회용품을 제공할 수 있다.

허용 대상 1회용품은 컵, 수저, 접시, 나무젓가락, 포크, 나이프 등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증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건강보호를 위해 실생활과 밀접한 식품접객업소에 대해 1회용품 사용을 한시적으로 허용했으나 무분별하게 사용하기 보다는 업소에서 철저한 식기 세척 등을 통한 위생 관리로 1회용품 사용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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