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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고양동부새마을금고 저출생 문제 해결 위한 업무협약 체결

2020년 고양시 출생 아이 명의 계좌 개설 시 최대 4만원 지원



【경기경제신문】고양시와 고양동부새마을금고는 지난 25일 고양동부새마을금고 본점 대회의실에서 ‘고양시민 출생축하 아기통장 발급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국적으로 저출생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민관이 함께 저출생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한 것이어서 특히 주목을 받고 있다.

‘고양시민 출생축하 아기통장 발급 지원사업’은 고양시에서 태어나는 아이들을 환영하고 출산장려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한 것으로 고양동부새마을금고에서 2020년 고양시에서 출생한 아이 명의로 통장을 개설하면 2만원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별도로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지급하는 지원금 2만원을 받을 때는 최대 4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향후 고양시는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하고 고양동부새마을금고는 지원금을 지급하고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은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소액으로 출발한 아기통장이 수백 배로 불어나 한 사람의 희망통장이 되길 바란다”며 저출생 현상 극복을 위한 고양동부새마을금고의 관심과 참여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재수 고양동부새마을금고이사장은“현재 고양동부새마을금고는 고양시와 함께 성장해 전국에서 가장 큰 자산규모를 가진 새마을금고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환원사업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서민금융기관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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