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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유기질비료 신청 전량 공급 추진



【경기경제신문】파주시는 본격적인 영농시작 전, 유기질비료 신청 전량 공급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유기질비료 지원 사업은 토양환경에 부담을 주는 화학비료 대신 친환경적인 농림축산 부산물을 재활용해 토양환경보전과 안전한 먹거리 생산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유기질비료 3종 및 부숙유기질비료 2종의 구입비를 일부 지원한다.

그동안 유기질비료 지원 사업은 매년 감소하는 국고 예산으로 인해 농가의 필요량만큼 지원되지 않아 영농에 큰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지난 해 유기질비료 공급량은 14,546톤으로 신청량인 22,228톤의 65% 수준에 불과해 농가들은 필요량만큼 투입하지 못하거나 부족분을 자부담으로 구입할 수밖에 없어 영농비 부담이 컸다.

파주시는 이러한 농가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자체예산 6억 5천만원을 확보했으며 올해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의 신청 전량인 23,779톤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향재 파주시 기술지원과장은 “유기질비료 신청전량 공급을 통해 농가의 영농비 절감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농협중앙회 및 비료업체 등 관련 기관의 협조를 통해 영농이 시작되기 전, 유기질비료 공급이 마무리 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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