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목)

  • 흐림수원 3.7℃
기상청 제공

구리시, 코로나19 우려했던 ‘지역사회 전파’ 흔들림없이 대응

우려했던 지역사회 전파 예의주시 “면역 취약계층 촘촘한 선제적 대응 강화”



【경기경제신문】구리시는 지난 20일을 전후해 대구 등 전국적으로 우려했던 방역망의 통제범위를 벗어나 코로나19 전염증이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이 현실화됨에 따라 수시로 예의주시하며 선제적으로 경계수위를 높이고 지금까지 해왔던 방역체계를 흔들림없이 강화키로 했다.

시는 관내에서 발생했던 17번 환자 접촉자로 분류된 16명의 자가격리자를 18일 해지 조치 후 현재 1명의 자가격리자를 관리하던 중 19일 이후 대구·청도지역에서 확진자 급증이라는 돌발적인 사태를 마주함에 따라 항시적으로 콜센터 운영, 선별진료소 운영 강화, 철저한 예방수칙 캠페인홍보 등 재장전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먼저 감염증 위험계층으로 면역력이 취약한 기저질환자, 방문보건 건강취약계층, 임산부, 의료비 지원하는 암환자, 노인일자리 참여자, 구강보건 취약 장애인, 영양플러스 대상자를 비롯해 노인정, 경로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예방수칙 홍보 전단지와 손소독제 4,850개가 지원되는 등 지역사회 전파를 원천봉쇄 할 수 있는 촘촘한 대응을 빈틈없이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코로나19 전염증 차단을 위해 보여준 성숙한 시민의식을 시민들의 단합된 분위기로 이어갈 수 있도록 유도하고 구리시 구성원인 구리경찰서 구리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새마을단체, 바르게살기운동본부, 자율방재단 등 기간단체 자원봉사의 협조를 받아 전통시장, 어린이집, 학교 등 다중이용 주요시설에 대한 방역을 수시로 실시해 바이러스 침투 가능성까지 차단하는 안심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승남 시장은 “어느날 또 다시 닥칠지 모르는 바이러스와의 전선이 언제라도 조성된다 해도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켜내는 일에는 결코 타협이 있을 수 없기 때문에 우리가 신속하게 정확하게 촘촘하게 과감하게 대처했던 모든 것들을 똑같이 긴급하게 대응하는 구리시만의 위기대처 매뉴얼이 자신있게 가동될 것”이라며 “이웃의 어려움이 우리의 어려움이라는 경각심으로 늘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시민여러분께서 걱정하시지 않도록 구리시를 안전하게 지켜내는 일에 철저히 관리해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