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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사랑의 온도탑 100도 초과 달성



【경기경제신문】화성시가 2021년 주민참여예산 시민제안사업을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 시민제안사업은 예산편성과정에 주민의 참여를 보장해 재정의 건전성, 투명성,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한다.

이번 시민제안 대상은 주민밀착형 생활 예산사업 환경정비를 위한 단년도 사업 균형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 주민 복지향상 사업 지역 특성을 반영하는 사업 등이며 다년도 사업 및 대규모 설비사업, 기타 단순민원사업은 제외된다.

파주시의 이웃돕기 모금 현황을 나타내는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훌쩍 넘었다.

파주시는 2019년 11월부터 2020년 1월까지 추진된 희망 2020 나눔캠페인이 총 8억8천 700만원이 모금돼 당초 목표액 5억 5천만원을 크게 웃돌며 161%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금촌역 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은 모금액 목표의 1%에 해당되는 금액이 모금될 때마다 1도씩 올라가며 경기 불황에도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으로 최대 성금액을 경신했다.

파주상공회의소, LG디스플레이, 벧엘교회 등 고액 기부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아프리카 돼지열병 처리에 참여한 업체도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성금을 기부하는 등 각계각층이 참여했다.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으로 모인 성금은 관내 위기가구 발굴대상자 및 저소득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김영미 파주시 복지정책과장은 “지난해 태풍 링링 및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나눔에 동참해주신 분들로 인해 목표액을 초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소중한 정성이 헛되지 않고 가치 있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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