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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서구,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

구내식당 월 1회 휴무제 실시 및 공직자 외식주간 운영, 예산 신속집행 추진 등 다양한 방안 강구


【경기경제신문】고양시 일산서구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구내식당 월 1회 휴무제 실시 및 공직자 외식주간을 운영하고 구 예산 신속집행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시행한다.

먼저, 구는 주정차 금지구역 중 점심시간 탄력허용구간으로 지정·운영되고 있는 일산서구 내 19개소에 대한 홍보를 강화했다.

탄력허용이 적용되는 시간은 11시 30분에서 오후 1시 30분이다.

점심시간 탄력허용구간을 널리 알려 관내 식당 이용을 늘리기 위해 구간 식별이 가능한 안내 현수막을 부착했다.

일산서구 공무원들도 지역상권 살리기에 동참한다.

일산서구는 2월 10일부터 공직자 외식주간 운영을 시작해 직원들이 점심시간에 전통시장 및 주변 음식점을 이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구는 구내식당 월 1회 휴무제 운영을 결정하고 매월 마지막 금요일을 휴무일로 지정했다.

구내식당을 이용하던 공직자들이 인근 식당을 이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구는 경제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구 예산 신속집행도 추진한다.

일산서구는 구 예산 신속집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구청장 주재로 과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 예산집행 현황과 집행률 향상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대책회의를 계기로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주요 사업의 빠른 진행을 통해 집행률을 제고하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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