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16일 매여울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3회 매여울 어울림 축제’가 주민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채로운 공연과 화려한 불꽃놀이로 가을밤을 장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 날은 다소 쌀쌀해진 날씨를 대비하여 참석자들에게 핫팩, 무릎 담요 등을 나누어주었으며, 주민들은 식전 행사부터 공연의 마지막까지 무대의 열기에 녹아들어 한마음으로 축제를 즐겼다.
축제는 흥겨운 주민 노래자랑을 시작으로 고은소리의 경기 민요, 난타, 라인댄스 등 주민자치센터 공연, 경기대 및 아주대의 밴드 동아리와 삼성전자 동호회 공연으로 이어지며 분위기가 고조되었다.
티브로드 수원방송의 공개방송에서는 초대가수 동물원, 제이모닝, 오원도 등이 열정적인 무대를 펼쳤으며 관객들은 익숙한 멜로디에 떼창을 부르며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에서 후원한 농산물직거래 장터를 비롯해 지역 상인회 및 새마을단체가 운영한 먹거리 장터와 플리마켓, 각종 체험부스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물품들을 구경하는 주민들로 북적였다.
특히, 이번 축제를 위해 기업은행, 한국마사회 수원시지부, 버팀병원, 진성기획 등 관내 기업에서 풍성한 경품을 후원하여 축제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송영완 영통구청장은 “주민과 기업, 지역 상인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축제를 열정적으로 함께 즐겨주신 구민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가지고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