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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최만식 의원, 안동에서 열린 제12회 마을만들기 전국대회 참석

【경기경제신문】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최만식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1)은  20일 오전 경상북도 콘텐츠진흥원 아트홀에서 개최된 주민이 만들어가는 경기 마을정책 상상 토론회에 참석하였다. 


토론회는 제12회 마을만들기 전국대회 자유주제 컨퍼런스로 “주민이 만들어가는 경기 마을정책 상상”이라는 주제로 경기마을상상천인위원들과 함께 열띤 토론을 전개하였다. 

토론회 주제발표자로 나선 이혜옥 경기마을천인상상위원장은 마을정책 플랫폼 운영 현황과 주민들의 마을정책 제안 및 민관협치 사례를 통해 마을정책에 대한 직접민주주의 참여구조로서의 마을정책 플랫폼에 대한 인식 확산에 대해 설명하였다.

경기마을상상천인위원회는 도내 마을활동가와 전문가 등 1,000명이 모여 마을정책을 개발하고 시행하는 민간단위 공동체 소통플랫폼으로, 기반정책, 복지정책, 재생정책 등 3개 분야에 걸친 19개 정책을 경기도에 제안한 바 있다.

이어 경기연구원의 최진규 연구원은 주민의 일상적 참여와 성장을 위한 마을정책플랫폼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마을정책플랫폼의 구축 및 확산이 지역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가능성을 우리 사회의 더 큰 변화로 이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최만식 의원은 "지역일꾼이 바라보는 경기 마을정책에 대한 단상을 이야기 하며, ‘경기마을정책플랫폼’은 창의적이며, 주민들이 마을정책플랫폼을 공동체 성장의 공간으로 인식하고 경기도에 살고 있는 주민 스스로 자치의식에 바탕을 두고 정책을 직접 제안하고 경기도 마을정책에 대한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것으로 응원과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고 밝혔다. 

또한 주민들이 먼저 정책을 제안하고 의원인 저에게 함께 하자고 손 내미는 시대가 도래 했다. 이는 주민의식의 성장과 주민자치로의 전환의 시대에 당면한 현실이라 생각한다며, 지난해부터 마을정책플랫폼을 통해 제안된 정책을 살펴보고 이미 실행되고 있는 정책은 평가와 환류과정에 반영하고 새로운 정책은 숙의와 공론의 시간을 거쳐 정책에 반영하고 결정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마을활동가들은 주민들의 제안을 민원으로 만드는 행정조직의 문화를 개선해야 할 시대적 필요성이 대두되었다며, 제안을 하는 민간도 그 안에 대한 책임감을 가져야 하며 민간의 제안을 받은 행정의 태도변화가 가장 필요하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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