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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팔달구, 中 시중구와 우호교류 협약 체결

【경기경제신문】수원시 팔달구(구청장 이훈성)는 19일 구청 상황실에서 이훈성 팔달구청장과 한영군 (韩永军) 시중구 당서기를 비롯한 시중구 대표단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지난시 시중구와 ‘우호교류 협약서’를 정식 체결하였다.

 
중국 산동성의 성도인 지난시에 위치한 시중구는 북경 다음으로 편리하고 빠른 교통망을 구축하고 있고, 다양한 비즈니스 빌딩과 특색 있는 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있어 주요 비즈니스 클러스터로 손꼽히고 있는 지난시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지역이다.


이번 방문에 앞서 수원시 팔달구는 지난 5월 중국 지난시를 방문하여 양 도시간 교류협력을 위한 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다. 수원시와 중국 지난시는 1993년 국제자매결연 이후 20여 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교류와 방문을 통해 건실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 이런 우호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양 도시의 중심인 팔달구와 시중구는 경제·산업·교육·환경·문화·도시재생 등의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교류를 활성화하여 양 구가 공동 번영할 수 있는 상생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팔달구를 방문한 시중구 대표단은 지난 18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관내 주요 관광지, 전통시장, 도시안전통합센터 등 주요 장소를 시찰하였다. 또한, 산업단지 내 사업장을 방문하여 다양한 기술과 상품을 벤치마킹하였으며, 수원산업단지 이기현 이사장 등 기업인들과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훈성 팔달구청장은 “수원시 4개구 중 최초로 팔달구가 추진하는 국제우호교류 협약으로 양 구가 공동 번영할 수 있는 파트너 관계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이를 발판삼아 민간의 자율적 교류를 권장해 수원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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