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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새로운 경기도 노래 공정한 공모전' 개최

"새로운 경기도 노래가 친일 작곡자 논란을 벗고 도민의 손으로 다시 태어난다."

【경기경제신문】경기도(도지사 이재명)와 경기문화재단은 지난 16일부터 '새로운 경기도 노래 공정한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수십 년간 불려왔던 경기도가(道歌)의 작곡자 친일논란을 계기로, 변화된 시대상과 경기도의 비전과 정체성을 담을 수 있는 도민공모로 기획되었다. 작사 작곡부터 심사까지 도민들이 주도하는 도민 친화적 노래로 만들어질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작사와 작곡 2부문으로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자연스럽고 친근한 노래’, ‘경기도 역사와 비전, 생활을 담은 노래’ 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개인과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1차 심사에서 작사 작곡 부문 각 10명(팀)을 선정하고 도민심사위원단으로 구성된 도민참여 오디션 후 작사 1명(팀), 작곡 1명(팀)이 최종 선정된다. 이번 공모전의 시상금은 작사 작곡 각 1,000만원으로 총 2,000만원에 달한다.

 
도 관계자는 “새로운 경기도 노래 제정은 경기도의 친일 잔재 청산 노력의 일환으로 시작됐다”며 “도민이 만드는 노래인 만큼 경기도민의 삶과 애환을 담은 진정한 경기도 대표 노래가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새로운 경기도 노래 공정한 공모전'은 8월 16일부터 11월 8일까지 85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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