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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꿈드림 청소년, 사람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다

【경기경제신문】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꿈드림의 독서동아리 ‘마이스토리’가 지난달 27일 ‘우리들의 4개월’ 이라는 이름으로 사람책 발표회를 열었다.
 

사람책이란 자신이 살아온 삶이나 관심분야를 들려주는 사람으로 독자와 대화를 통해 사람책의 경험을 읽는 프로그램이다.


독서동아리 ‘마이스토리’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말로 표현함으로써 세상과 소통하는 힘을 키우는 것을 목적으로 만들어졌으며, 3~6월 4개월 동안 한 명 한 명이 사람책이 돼 자신의 관심 분야나 경험을 책으로 만들어가는 활동을 펼쳤다.


이날 열린 발표회에서는 그동안의 결과물을 가지고 건축, 커피, 미술 분야와 꿈드림의 추억 및 극작가의 꿈에 관한 주제를 가진 5명의 사람책이 독자와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청소년들은 “자신의 관심 분야를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 “4개월 동안 사람책을 통해 자신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꿈드림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주체가 돼 관심 분야를 또래들과 공유할 수 있는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그 외 직업 및 문화체험, 자기계발 지원 등과 같은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은 (☎031-970-4032)으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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