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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지역화폐 ‘고양페이’ 홍보 캠페인 실시

【경기경제신문】고양시가 지난달 22일 카드형 지역화폐인 ‘고양페이’를 스마트폰 앱을 통해 발급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약속한 대로 지역화폐 고양페이를 도입하고, 고양페이의 유용성과 편리성을 알리고자 지난 30일 오후 고양동 골목상권으로 직접 나섰다. 거리와 상점에서 고양페이 홍보 캠페인을 하면서 커피숍과 분식점에서 커피와 꽈배기를 구입하고 고양페이를 직접 사용해 봤다.


고양페이를 구매하면 6% 인센티브 추가 지급과 30% 소득공제 혜택이 있으며, 별도의 가맹점 가입이 필요 없고 고양시 관내 매출액 10억 이하 카드 결제가 되는 곳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시장은 “고양시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 고양페이가 카드로 나왔다. 우리가 지역화폐를 발행해서 골목에서 사용하면 시장을 포함한 골목상권이 살아나서 우리 지역의 경제적 어려움도 많이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고양페이를 홍보하자 지역 상인 역시 “사람들이 많이 사용할 것 같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고양시는 2019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고양페이 홍보부스를 운영하면서 앱 설치 및 회원 가입한 시민들에게 고양페이 현장 발급도 진행하고 있다.


고양페이 사용자들은 은행방문 없이 경기지역화페 앱을 설치해 무료카드를 신청하고, 앱을 통해 연결한 은행 계좌로 6% 추가 지급되는 금액으로 충전해 사용할 수 있어 시간과 경제적으로 이득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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