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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다문화 이해 교육 강사 소셜벤처 창업 교육 실시

【경기경제신문】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지난 20일(수)부터 한양여자대학교 소셜혁신연구소(소장 안지훈), 구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성은)와 협력하여 관내 결혼 이민자 15명을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 교육 강사 소셜벤처 스타트 스쿨’을 실시하고 있다.



이 교육은 2018년 결혼 이민자 맞춤형 취업 지원을 위한 국민디자인단 운영 결과를 토대로, 결혼 이민자의 강점을 활용하여 안정적인 일자리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12회기에 걸쳐 진행된다. 또한 결혼 이민자들은 사회적 가치, 사회적 경제 이해와 소셜벤처 창업 교육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다문화 이해 교육 협동조합을 설립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결혼 이민 여성은 “4년간 구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다문화 이해 교육 강사로 양성 및 보수 교육을 받고 유치원과 학교에서 강사 활동을 해왔는데 이번 소셜벤처 창업 교육에 참여하면서 새로운 취업 기회가 생긴 것 같아 매우 기대된다.”며, “다문화 이해 교육 콘텐츠 개발 및 홍보와 이해 교육 수요처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안승남 시장은 “올 초 결혼 이민 여성을 시청에 채용하여 결혼 이민 여성을 위한 맞춤형 취업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이번 소셜벤처 창업 교육을 통해 전국 1호 결혼 이민 여성 소셜벤처 창업을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결혼 이민 여성의 취업과 창업 그리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아우르는 구리시 일자리 통합 모델ㅇ르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문화 이해 교육은 결혼 이민 여성이 본국의 문화, 의상, 놀이에 대해 노인, 학생을 대상으로 직접 소개하는 것으로 다문화 이해 교육을 희망하는 경우 구리시 여성가족과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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