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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장애인 평생교육 전문화·다양화 지원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장애인 평생교육을 전문화·다양화하기 위해 특수교육 전문가 배치, 공모사업 확대 등으로 지원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장애특성에 따른 전문화를 위해 보다 수준높은 평생교육사를 채용해 지원한다. 기존에는 평생교육사 2급 자격증만 있어도 채용했지만 이번에 특수교육 자격증을 가진 평생교육사를 시비로 3명 추가 채용한다.


또 프로그램 선택권을 늘리기 위해 매년 공모를 통해 지원하는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대상 사업체를 기존 7곳에서 10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사업에 선정된 단체에 강사료와 재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신규 사업으로 관내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급 등으로 직접 ‘찾아가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장애인 대상 제과제빵 과정 등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시는 3억 6,288만원(▲1억 3,004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민 중 장애인 비율은 3.2%에 달한다”며 “장애인의 맞춤형 평생교육으로 장애인의 학습여건을 보다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평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관내 장애인 평생교육시설 3개소를 민간보조사업으로 운영지원하고 있다. 이들은 기초문해, 인문교양 등 특성화된 교육을 하고 있으며, 연중 교육자를 접수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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