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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농업기술센터, ‘2019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참여 농가·단체 선정

【경기경제신문】수원시 농업기술센터는 29일 센터 세미나실에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열고 ‘2019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에 참여할 13개 농가와 5개 단체를 선정했다.



올 한해 동안 농가에 친환경 농업기술을 보급하는데 3억 2900만 원을 지원한다. 시설채소, 화훼, 친환경 농업 등 농업분야 전반에 걸쳐 12개 사업을 진행한다.


수원시 농업기술센터는 2019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참여자 모집에 응모한 농가·단체를 대상으로 현지 실태 조사를 하고, 이날 심의를 거쳐 참여자를 최종 선정했다.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은 일반 농업인이 농업 현장에 도입하기 어려운 친환경·최첨단 농업기술을 지원해 농업인들이 경영능력을 키우고, 우량 강소농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올해 시범사업은 ▲저온기와 고온기에 대비한 에너지 절약형 시설하우스 환경개선 사업 ▲원예시설 모니터링과 원격제어 시스템 설치 ▲강소농을 대상으로 한 경영 개선 교육·컨설팅 지원 사업 등 12가지다.


선정된 농가·단체는 시범사업 취지, 보조금 집행 요령, 당면 영농상황 등에 관한 사전 교육을 이수한 뒤 2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이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며 “소비자와 생산자가 서로 신뢰할 수 있도록 ‘명품농산물 생산·소비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 농업기술센터는 매년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열고 지역실정에 맞는 농업기술보급 사업을 선정·보급·조정하고 있다. 또 ‘작지만 강한 농업’을 목표로 수원지역 농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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