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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지역주민 초대해 도시재생뉴딜 사업 알려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19일 장안구청 대강당에서 ‘도시재생뉴딜 사업 주민설명회’를 열고, 지역주민들에게 도시재생뉴딜 사업을 설명했다.



이재준 아주대학교 교수의 ‘도시재생뉴딜 정책의 이해’ 강연을 시작으로 열린 이 날 설명회는 경기도 도시재생뉴딜 지원정책 설명과 수원시 도시재생뉴딜 사업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이재준 교수는 강연에서 “국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도시재생으로 도시정책의 패러다임이 전환됐다”면서 “도시재생뉴딜 정책은 국토의 균형발전과 안정적 주거권 보장 등 국민의 권리를 위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원시의 도시재생은 매산동, 고등동 등 원도심을 시작으로 국도 1호선, (예비)트램 노선 주변 지역으로 순차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종구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경기도 시군의 도시재생 사업 활성화를 위해 주민참여, 친환경 공간 조성 등을 목표로 경기도형 도시재생 공모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지역주민이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소규모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지원도 지속해서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종석 수원시지속가능과장은 ▲도시재생 전략계획 ▲도시재생사업 현황 ▲소규모 재생·주택정비 사업 현황 ▲도시재생 사업 추진방향 등을 소개하면서 “지역주민과 현장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지난 4월 20일 ‘수원시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고시하고, 경기도청 주변과 행궁동·매산동·연무동·세류2동·매탄4동 일원 등 구도심 6개 지역에 대한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도시재생뉴딜사업은 구도심 지역의 주거 복지 수준을 올려 주민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한다. 시는 문화역사 자원을 활용한 도시재생으로 구도심의 지역정체성이 강화되고, 침체됐던 지역상권도 다시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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