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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방학 중 행정체험 연수 대학생 150명 모집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겨울방학 중 시 전 조직에 배치돼 행정체험 연수를 할 대학생 150명을 오는 14일 오후6시까지 모집한다.



이는 우리 시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현장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해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이 같은 취지에서 시는 지난 여름방학 때 50명으로 제한했던 모집인원을 이번엔 3배로 늘렸다.


신청대상은 관내 대학(전문대 포함)에 재학 중인 대학생과, 용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대학생이다. 대학원생이나 방통대·사이버대 재학생과 전반기 또는 2회 이상 근무한 학생은 응모할 수 없다.


모집은 일반선발 105명,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한부모가구 등을 대상으로 하는 우선선발 45명으로 구분해 한다.


신청은 용인시청 홈페이지 분야별정보에서 ‘일자리’ 부문을 클릭해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 모두에게 균등한 기회를 제공하고, 선발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19일 시청 14층 컨퍼런스룸에서 공개추첨을 통해 연수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우선선발의 경우 지원자가 미달하면 추첨 없이 전원을 선발한다.


또 중도포기자나 결격자가 발생할 경우 대체 채용할 대기 인원 30명도 이날 선발할 방침이다.


합격자는 내년 1월2일 근로계약서 작성 후 29일까지 토요일이나 공휴일을 제외한 20일간 하루 8시간씩 근무하게 된다. 연수생에겐 고용실비로 일급 7만8000원과 중식비 등을 지급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우리 시 대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에 행정체험 연수 기회를 대폭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취업을 위해 일자리 창출을 비롯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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