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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2018 마을공동체 열린 토론회’ 성황리 개최

【경기경제신문】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3일 평택시 장안동 소재 국제대학교 컨벤션홀에서 ‘2018 평택시 마을공동체 열린 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을 가진 마을에 관심 있는 시민 100여명이 참석하여 ▲마을과 경제 ▲마을과 교육 ▲마을과 공간 ▲마을과 돌봄 ▲공동체 회복의 다섯 가지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평택시에서 주최하고 경기도따복공동체지원센터와 평택시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평택시 마을공동체의 현재모습을 진단하고, 시민이 꿈꾸는 마을공동체의 미래 상상과 마을공동체에 필요한 사업 제안의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회 결과 마을회관을 활용한 다목적 열린 공간 조성, 신바람 마을 조성을 위한 소통창구(수다방) 운영, 도시농업을 통한 마을경제 활성화 방안, 놀이를 통한 마을교육 등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행사에 참여한 송탄중학교 학생은 “내가 살고 있는 지역사회의 정책결정에 대해 배우고, 마을구성원으로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만족도 1000%로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국민소득 3만불이 넘으면 더 이상 모든 것을 국가가 주도할 수 없기에 지역의 공동체가 나서야 한다”며, “토론회에서 나온 실행 가능한 제안서는 2019년 마을공동체 사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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