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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양철민 의원, “물 재이용시설 설치 독려 및 설치 지원 적극 나서야” 주장

【경기경제신문】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양철민(더불어민주당, 수원8) 의원은 21일 경기도 수자원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도 차원에서 물 재이용시설 설치 독려 및 설치 지원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을 주장했다.



우리나라는 연평균 강수량이 세계 평균보다 높지만 비효율적으로 수자원을 활용하고 있고 연평균 강수량 중 3분의 2가 여름철에 집중됨에 따라 효율적인 물관리에 어려움이 있다.


이에 대해 양철민 의원은 “앞으로 댐 건설이나 대규모 하천정비사업 등을 통해 수자원 공급을 늘리는데 한계가 있으며 결국 중수도나 빗물재활용 시설 등 효율적인 물 재이용의 중요성이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물 재이용에 대한 경기도의 관심부족을 지적하며, “도시주택실의 경우 시군의 녹색건축물 확산을 위해 사업비를 지원해 주는데, 물 재이용율 확대를 위해서는 적극적인 인센티브 제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양철민 의원은 “기후변화에 따라 물 부족과 가뭄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한번 사용한 물을 재이용하거나 빗물을 재활용하는 시스템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히고, “경기도 차원에서 물 재이용 시설 설치 독려와 시설 설치 지원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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