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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인천문화재단, 2018년 국제학술대회 개최

“고려왕조의 다양성과 통합, 포용과 21세기 코리아(korea) 미래 유산”을 주제로 경기문화재단·인천문화재단·한국중세사학회 공동 주최

【경기경제신문】경기문화재단·인천문화재단·한국중세사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고려왕조의 다양성과 통합, 포용과 21세기 코리아(korea) 미래 유산”이라는 주제로 11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라마다프라자수원호텔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올해 2018년은 고려 건국 1100주년이자, 경기 정명 천년이 되는 해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경기도와 인천광역시의 후원으로 경기문화재단과 인천문화재단, 한국중세사학회가 공동으로 국제학술대회를 마련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 “고려왕조의 다양성과 통합, 포용과 21세기 코리아(korea) 미래 유산”을 통해 고려 건국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보고 다양한 고려 문화의 현대적 의미와 그 가치를 찾아보고자 한다. 이를 계기로 고려왕조 500년의 역사적 유산과 경기 천년의 의미를 국민과 세계가 함께 공유하고 확산, 지속되었으면 한다.

 
‘고려왕조’는 다양성과 통합성, 개방성과 역동성을 지닌 다원사회 국가였다. 또한 실리를 추구하는 국제관계를 통해 다양한 고려의 문화의 장기 지속성을 유지해왔다. 그러므로 고려왕조는 21세기 대한민국 현재(역동성과 개방성)의 원형질이자 DNA이다.


고려왕조의 이러한 특징을 21세기 대한민국 미래(다양성과 통합성, 포용과 통합)의 지향점으로 다시 주목해야 한다. 21세기 대한민국의 미래는 고려의 '개방, 통합, 포용, 평화’의 장점을 본받을 필요가 있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고려왕조 건국(후삼국 통합)과 통일의 역사적 의미를 도출하고, 고려왕조의 역사적 성격과 특성을 드러내어 고려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국민과 세계가 공유하고 확산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고려 이후 경기천년 고을(10개 도시)의 변화와 위상, 그리고 경기인(京畿人)의 삶과 문화의 원형을 통해 새로운 경기인의 의식이 발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11월 2일에서 3일까지 이틀 동안은 학술대회가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11월 4일은 답사일정으로 진행된다.


1일차에는 ‘고려의 건국과 그 이념, 현재적 의의’라는 주제로 11명의 국내외 저명한 고려시대 전공 학자가 기조강연을, 2일차에는 7명의 중진 고려시대 전공 학자가 참여하여 ‘경(京)과 경기(京畿), 경기인, 명품을 품다’란 주제로 다양한 발표와 열띤 토론을 벌이게 된다.


그리고 3일차에는 참가자 전원이 경기도 안성, 용인, 여주 일대의 고려시대 유적지를 답사하는 것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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