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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창작센터, 경기만 에코뮤지엄 대부도 누에섬 예술프로그램 개최

오는 10월 13-14일, 누에섬 소풍・설치미술・길놀이 공연 등 예술프로그램 진행

【경기경제신문】경기창작센터(센터장 박종강)의 에코뮤지엄 프로젝트의 일환인 대부도 누에섬 예술프로그램이 10월 13일, 14일 양일간 진행된다.



지난해 시작된 누에섬 예술프로그램은 올해 더욱 확장되어, 길놀이 공연, 설치미술, 예술체험 및 가족투어 등 알찬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누에섬 예술프로그램에는 10명의 작가가 제작한 20개의 숨겨진 보물 작품을 찾아서 섬 곳곳을 누비는 설치미술프로그램 ‘히든아일랜드투어(hiddenislandtrip.com)’와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미션과 체험을 즐기는 ‘패밀리 투어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그리고 탄도와 누에섬을 예술로 잇는 ‘창작그룹 노니’의 제의적 길놀이 ‘잇다’탄도 공연도 펼쳐진다. 이 공연은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사라진 당제(풍어제)를 복원하고 예술적 공연으로 구현한 것이다.

 
경기만 에코뮤지엄 프로젝트의 일환인 누에섬 프로그램은 경기창작센터와 안산문화재단이 협력하여 진행한다.


지난 2016년에 아트프로젝트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어린이예술섬’ 전시를 진행했으며, 2017년에는 누에섬 주변에 서식하는 물고기를 조형적으로 이미지화한 이윤기 작가의 ‘바람과 춤추는 물고기’를 프로젝트 공모를 통해 설치했다.


‘바람과 춤추는 물고기’는 부정을 막고 평안을 기리며, 어부의 만선과 안전을 기원하는 의미의 조형물로 현재에도 누에섬의 명소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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