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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곡선사박물관, 경기북부사립박물관 연합전 개최

▶ 전곡선사박물관, 10월 31일까지 경기북부사립미술관 연합전 〈지구는 거대한 돌덩이다.〉 개최

▶ 암석과 광물을 이용한 우리 선조들의 창조적 기술력과 예술적 감각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

 
【경기경제신문】전곡선사박물관(관장 이한용)은 경기 천년을 기념하고 지역 문화의 활성화를 위하여 경기북부사립박물관과 상생 협력을 다지는 연합전을 마련하였다.



그 첫 걸음으로 남양주를 대표하는 우석헌자연사박물관과 공동으로 “지구는 거대한 돌덩이다.”를 10월 8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한다.

 
우리에게는 거대한 행성인 이 지구는 무한한 우주의 규모에 비추어 볼 때 하나의 조그만 돌덩이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그 돌 위에 수를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생물이 번성하고 있고, 그 가운데 수십억명의 인류가 살고 있다. 이렇게 중요한 지구에 대해 우리는 너무 모르는게 많다.



자그마한 돌에서부터 이해를 넓혀가다 보면 언젠가는 거대한 돌, 우리 지구와 그 곳에 사는 인류에 대해서도 공존의 이유와 그 가치를 함께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구석기시대에 원시인류는 규암이나 흑요석 등으로 만든 뗀석기를 도구로 사용하면서 새로운 시대를 개척하였다. 돌멩이를 집어 들면서 시작한 첫 번째 혁신은 청동기, 철기, 오늘날에 숨겨진 과학적 원리를 발견함에서 기인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역사 속에서 혁신의 원천이 되었던 광물의 자연원리와 산업적 가치를 소개하고 동시에 광물 자체가 가지는 기하학적인 형태와 찬란한 색의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전시를 기획한 담당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암석과 광물을 이용한 우리 선조들의 창조적 기술력과 예술적 감각을 느껴보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10월 8일 열린 개막식에는 전시를 공동으로 주관하는 우석헌자연사박물관 한국희 관장을 비롯한 한국미술관, 아해박물관, 서호미술관, 두루뫼박물관, 한향림옹기박물관, 탁본박물관 등 경기도를 대표하는 사립박물관·미술관 관장들이 대거 참석하여 첫 시작의 자리를 축하하고, 향후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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