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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경기근대문화유산 활용사업 “경기 동네유산” SNS 이벤트 개최

여러분의 “동네 유산”을 알려주세요.

 
【경기경제신문】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21일(일)까지 SNS 주민 참여형 이벤트 “여러분의 동네유산을 알려주세요”를 시행한다.



SNS 채널(GG Hertage31) ‘경기도 동네유산 : 함께 쓰는 이야기’는 경기도의 지정된 근대유산을 알리고 아직 알려지지 않은 지역, 동네, 개인이 간직하고 있는 근대유산을 발굴하고 소통하고자 경기도와 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채널이다.


경기도에는 총 81개의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근대문화유산이 존재하고, 이는 문화재 활용을 전제로 지정되었다. 또한 아직 밝혀지지 않은 잠정 근대문화유산도 경기 곳곳에 상당수 존재하고 있는 실정이다.


근대문화유산이란 1876년 개항기부터 1970년대까지의 건축물, 유물, 공간 등을 말하며 1970년대 이후 것이라도 역사적으로 중요한 가치가 있는 것도 포함 할 수 있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에서는 지역 환경의 변화와 개발에 따라 조금씩 사라지고 있는 경기도 근대문화유산의 가치를 재발견 하고 활용하고자 경기 근대문화유산 활용사업을 진행 중이다.



# 근대 건축물, 공간


현재 경기도 근대문화유산 활용 사업에서는 등록문화재 제697호 수원 구 소화 초등학교, 제 729호 파주 구 교하면사무소를 공간 활용 대상지로 선정하였다.


역사적인 공간을 보존함과 동시에 살아있는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네유산’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거나 동네에 방치된 건물, 공간, 거리 등을 이번 이벤트를 통해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향후 활용하고자 한다.

 


# 근대 역사, 생활문화 자원


근대시대 경기도의 역사와 생활문화자원을 보존 활용하기 위해,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근대문화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프로그램사업을 올해 5월 공모하였다.


김포(어웨이크 협동조합), 안성(동고동락), 파주(프로젝트 TMT)의 지역 근대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총 3팀을 선정하여 운영 중이다.


또한 ‘동네유산발굴단’을 운영하여 남양주(속 깊은 여행 동아리), 동두천(경기북부 평화시민행동), 파주(프로젝트 무아), 평택(찰떡 고양이) 4개 팀을 선정하여 지역의 근대생활문화자산 아카이빙과 지도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생활문화자산이란 지역, 마을, 개인 단위의 생활사와 관련된 근대문화유산을 말한다. 이번 동네유산 이벤트를 통하여 잘 알려지지 않은 근대생활문화자산에 대한 주민 제보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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