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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 후원금품 10월 말 기준 4억 6000만 원 … 전년 동기 대비 13% ↑

【경기경제신문】지역복지자원과 복지수요자를 연계해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는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에 올해도 이웃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는 30일 외식업체 드마리스 수원점(장안구 경수대로 950)에서 협력·후원기관 관계자, 민·관 통합사례관리사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휴먼N축제’를 열고, 올해 사업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휴먼서비스센터 발표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지역 기업, 기관·단체, 중소상공인 등이 센터에 전달한 후원금품은 4억 6018만 원에 이른다. 지난해 같은 기간(4억 678만 원)에 비해 13.1% 늘어났다.


휴먼서비스센터는 올 11월 전년에 비해 많은 후원금품이 도달하고 있고, 연말 후원금품이 평상시에 비해 크게 증가하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전체 후원금품은 5억 5000만 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휴먼서비스센터는 올 한 해 복지수요자 사례회의 219회, 복지자원 배분 1만 6875건 등으로 이사 서비스, 주거환경 개선, 무료 진료 같은 수요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심정애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은 “많은 지역 기업·기관·단체, 중소 상공인들의 후원으로 올해도 우리 이웃들의 겨울이 조금은 따뜻해질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휴먼서비스센터가 힘든 환경에 처한 우리 이웃을 지켜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1년 문을 연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는 수원시 지역복지자원과 복지수요자를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구심체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해마다 기업, 기관, 단체, 중소상공인 등 다양한 복지자원을 발굴하고, 전달받은 후원금품으로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를 없애는 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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