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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대한민국 건강도시로 자리매김

세계보건기구(WHO) 건강도시 Best Award 수상

【경기경제신문】용인시가 지난 29일 홍콩서 열린 ‘제6차 건강도시연맹(AFHC) 컨퍼런스’에서 건강한 식단 지원 부문에서 세계보건기구(WHO) 건강도시 Best Award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세계보건기구(WHO)와 건강도시연맹(AFHC)은 2년 마다 건강도시연맹 총회를 열어 건강도시 상호교류 증진 및 발전을 위한 부문별 건강도시 우수사례를 선정, 건강도시상을 수여해 왔다.


이번 총회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호주, 일본, 말레이시아, 몽골 등 서태평양지역 9개국, 157개 도시가 참여했다.


시가 제출한 ‘건강한 식단지원 사업’은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 센터와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 판매업소 지정 및 전담 관리원 운영으로 어린이에게 건강하지 않은 음식과 음료의 마케팅을 제한, 미래의 거울인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사업 목적은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를 통해 어린이 급식소에 대한 위생 및 영양관리 지원으로 어린이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어린이 급식 교육자료 개발과 지원으로 급식관리 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또한,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갖도록 하기 위해 영양을 고루 갖춘 식품을 제공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 어린이 보호구역내 우수판매업소를 지정하고 전담관리원을 운영해 어린이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것이다.


용인시는 윤주화 처인구보건소장, 허선수 보건기획팀장, 박은영 건강도시 담당자가 대표로 참석, 이날 발표한 건강도시 Best award 수상과 함께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AFHC) 신규 건강도시 인증패도 수여 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 9개국 중 대한민국의 건강도시 가입이 가장 많다는 것은 현재 우리나라가 건강도시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노력을 뜻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건강 우수사업을 계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웃는 사람들이 많은 건강도시 용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11월 직원 월례회의에서 지난 9월 실시한 건강도시 우수사업 평가 보고회와 관련, 총 10개 부서에 대한 시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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