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10일 노후한 어린이․근린공원 등 6개 공원을 ‘도시숲’으로 리모델링 한다고 밝혔다.
오래된 공원에 다양한 종류의 나무를 심어 숲을 만들고, 건강증진을 위한 체력 단련 공간 등을 만들어 주민들에게 친환경 여가 공간을 제공하려는 것이다.
![[지난해 도시생태숲으로 새단장한 금화5 어린이공원]](http://www.ggeco.co.kr/data/photos/202003/news/images/11_L_1583917359.jpg)
대상 공원은 기흥구 동아리․농골 어린이공원, 농서․남산 근린공원, 기흥호수공원, 처인구 이동읍 송전 어린이공원 등 6곳이다.
시는 각 공원별 특성에 맞게 다양한 수종을 심어 숲을 만들거나, 어린이들이 숲속에서 자연관찰 등을 할 수 있는 생태놀이터 등으로 재단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달 안으로 이들 6개 공원의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4월 착공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17억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도심에서 자연을 접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노후 공원을 도시숲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더 많은 친환경 여가 공간을 주민들에게 돌려드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