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수원서부경찰서 매산지구대·수원시 해병대 권선전우회는 18일 해병대 권선전우회 사무실에서 ‘동절기 노숙인 보호·치안예방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http://www.ggeco.co.kr/data/photos/201911/news/images/143_L_1574162771.jpg)
3개 기관은 겨울철 추위에 노출된 거리노숙인 등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협력하게 된다.
협약 내용은 ▲거리노숙인 임시보호, 귀향·귀가 조치 ▲동사(凍死)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모니터링·환경 정화 활동 ▲응급한 거리노숙인(전염병 등) 병원 이송 ▲거리노숙인 보호 활동을 위한 정보공유 등이다.
협약식에는 백운오 수원시 사회복지과장을 비롯해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수원서부경찰서 매산지구대·수원시 해병대 권선전우회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백운오 사회복지과장은 “겨울철에는 저체온증으로 인한 사망 등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어 더 체계적인 보호 활동이 필요하다”면서 “관계자분들이 거리노숙인의 보호자라는 생각으로 보호 활동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수원시는 동절기 한파를 대비해 ‘2019-2020 동절기 노숙인 특별 보호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주요 대책은 ‘노숙인 보호안전망·현장대응반 운영’, ‘응급잠자리(임시보호소) 제공’, ‘노숙인 건강관리·응급의료지원’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