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관장:안미희)은 오는 8일(화)부터 2019 경기도미술관 상설교육전《PICK ME : 재료사용법》을 개최한다. 이 전시는 경기도미술관이 매해 소장품을 기반으로 기획하는 상설교육전시로 ‘재료(medium & media)’를 주제로 기획하였다.
![[이중섭_가족]](http://www.ggeco.co.kr/data/photos/201910/news/images/11_L_1570440069.jpg)
2019 경기도미술관 상설교육전시《PICK ME : 재료사용법》에는 전통의 재료부터 현대의 재료까지 다양한 미술재료들을 살펴 볼 수 있는 22작가(팀)의 26작품(시리즈 포함)을 감상할 수 있다.
그리기의 기본재료인 연필, 유화물감, 수묵에서부터 일상의 물건들, 먼지, 비누, 소리까지 다양한 재료들을 발견하고 선택하여 사용하는 현대미술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 펼쳤다.
![[정서영_거위]](http://www.ggeco.co.kr/data/photos/201910/news/images/11_L_1570440070.jpg)
공간을 재료로 다루는 건축가들이 제안하는 전시공간은 전시의 주제인 재료를 공간에서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다양한 재료를 이용한 투영하는 벽체를 통해 작품 감상과 체험을 위한 새로운 공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전시의 동선을 따라 작품을 감상하면 미술재료의 흐름과 다양한 변화를 읽어볼 수 있다. 작가가 발견하고 선택한 매체를 사용한 이중섭작가의 은지화 2점을 전시의 첫 번째 작품으로 소개하고 있다.
![[강보라-먼지 / 학교]](http://www.ggeco.co.kr/data/photos/201910/news/images/11_L_1570440070_1.jpg)
이번 전시에서 감상할 수 있는 이중섭의 은지화는 서귀포에 있는 이중섭미술관의 소장 작품으로 경기도의 관람객들과 만나기 위해 특별한 외출을 하였다. 귀중한 작품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상설교육전시는 작품, 작가와 연계하여 전시 기간 중 다양한 참여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 도슨팅 프로그램, 그림책 읽기 프로그램, 공간 체험 프로그램, 사운드스케이프 프로그램, 공방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