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안양시동안구가 성폭력과 가정폭력 피해자들을 위한 이동상담소 운영 관련, 지난 22일 안양동안경찰서·안양YWCA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동안구청·안양동안경찰서·안양YWCA, 가정폭력상담소 업무협약식]](http://www.ggeco.co.kr/data/photos/201907/news/images/143_L_1563881829.jpg)
안양동안경찰서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권순일 구청장, 김진태 동안경찰서장, 조미영 안양YWCA 가정폭력상담소장 등이 참석해 협약서를 교환했다.
이동상담소는 8월 7일부터 매주 수요일에는 비산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목요일에는 평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각각 10:00~12:00에 운영된다.
이날 협약에 따라 안양YWCA에서 상담사를 파견하고, 폭력 피해자는 필요할 경우 경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이게 될 이동상담소는 성폭력이나 가정폭력 피해에도 경찰서 가기가 부담스럽거나 어디서 어떻게 도움을 받아야 할지 모르는 이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즉 폭력피해자들에 대한 시간 ․ 거리 ․ 심리적 부담감을 줄여주고, 전문적이고 폭넓게 지원해주겠다는 취지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들은 외국인을 포함해 누구나 부담 없이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전문 상담사에게 상담 받고 지원 받을 수 있다.
권순일 동안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가정 ․ 성폭력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피해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보호는 물론 다양한 예방활동으로 빈틈없는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겠다” 고 밝혔다.
이동상담실 이용에 따른 자세한 내용은 동안구청이나 경찰서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