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경기도는 올해 8억5천만원을 들여 박물관・미술관의 전시, 교육·체험, 전문인력, 맞춤형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기획전시 50개소, 교육·체험 프로그램은 24개소를 지원하며 전문인력은 46개소의 박물관과 미술관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이외에도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사업이 27개소에서 펼쳐진다.

경기대박물관의 '민화 속에서 사람을 보다',  부천로보파크의 '오즈의 마법사와 양철로봇나무꾼',  덕포진박물관 '책가방 메고 추억 속으로',  프라움악기박물관 '악기와 과학의 만남' 등 각 박물관과 미술관의 특징을 살린 개성 있는 전시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도는 5개 분야에 걸쳐 총 163건 25억원 지원규모의 2013년 문화예술 공모지원사업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도내 31개 시·군에서 활동하는 예술단체의 지역별 예술 프로젝트를 지원하여 지역사회의 예술활성화를 돕는 “우리동네 예술프로젝트”사업은 20개 시·군 신청사업 120건 중 77건에 대하여 5억4천400만 원을 지원한다.

다양한 예술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별별 예술 프로젝트 지원사업"은 32건을 선정, 3억 원을 지원키로 하였고 전문예술 창작·발표 지원사업 등 2개 분야 32건에 대해 2억5천800만원을 지원한다.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은 공연단체가 공공 공연장에 상주하며 활발하고 안정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22건, 14억원이 지원된다.

특히 경기도미술관, 백남준아트센터, 실학박물관의 상주단체가 선정되어 박물관·미술관 내외에서 전시와 공연을 즐길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