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박승원 광명시장이 23일 수원시예절교육관에서 열린 민선7기 제1차 경기도-시·군 재정발전협의회에 도내 31개 시군 대표로 참석해, 도비 매칭사업에 대해 시군별 재정 여건을 감안하여 시군 부담률을 협의해 나가는 방안을 제시했다.
![[경기도-시·군 재정발전협의회 민선 7기 1차 회의]](http://www.ggeco.co.kr/data/photos/201810/news/images/143_L_1540302835.jpg)
이번 협의회는 지난 9월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제2차 정기회의시 도와 예산 수립 단계부터 시군별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별도의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해, 이날 마련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경기도 청년배당 ▲경기도 산후조리비 지원 ▲지역화폐 발행 및 운영 지원 ▲지방세 체납자 실태조사반 운영 ▲친환경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 시내버스 운영개선 지원금 증액 지원으로 총 6건에 대하여 토의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도비 매칭사업에 대해 시군별 재정 여건을 감안하여 시군 부담률을 협의해 나가는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친환경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은 시군에서는 사업비만 집행하는 실정이므로, 기존 50:50에서 2011~2013년도와 같이 2019년도에 도비 100% 지원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을 적극 제안하였다. 또한 시내버스 운영개선 지원에 있어서도 기존 7:3비율에서 5:5로 도비 상향 조정을 건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시군 대표로 박 시장을 비롯해 염태영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수원시장), 김종천 과천시장, 장덕천 부천시장이 참석했으며, 도에서는 기획조정실장과 예산담당관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도에서는 시군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시군 부담률 조정 등 건의사항에 대하여 검토하기로 했다. 도와 시군은 향후에도 협의회를 통해 시군 참여를 확대하고 도-시군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