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광명시에서는 하안주공6단지아파트가 ‘기억품은마을’로 시범선정 및 운영됨에 따라, 단지 내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28일까지 단지 관리사무소 앞에서 치매조기발견 및 예방을 위한 치매전수조사를 실시한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서 찾아가는 방문 검진도 한다.
![[광명시, 하안주공6단지 만 60세 이상 주민 대상 치매전수조사]](http://www.ggeco.co.kr/data/photos/201806/news/images/143_L_1530011365.jpg)
치매검사 결과, ‘정상’이 아닌 ‘인지저하’로 나온 대상자에게는 정밀검진, 치매환자와 고위험군을 위한 프로그램, 치매예방 정보 제공 등을 진행하여 사후관리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또 정상군 대상으로는 기억력 증진 프로그램인 ‘우리동네 청춘스쿨’을 실시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치매 예방 및 관리를 할 계획이다.
검진을 받으신 한 어르신은 “요즘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꼭 한번 검사를 받아보고 싶었는데 몸이 불편해 보건소를 갈 수 없었다”며 “이렇게 직접 우리아파트까지 찾아와 검진해줘서 고맙고 검사를 받아 한결 마음이 편하다”고 말했다.
이현숙 광명시보건소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치매 걱정 없이 안심하며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예방 및 관리에 노력하겠다”며 “치매환자들이 가족과 이웃의 보살핌을 받으며 살아갈 수 있는 치매친화적 마을 공동체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