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광명시는 치매 진단을 받은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 보건소 1층(하안동)와 시민건강증진센터 3층(광명동)에서 치매환자 단기쉼터를 운영한다.
![[광명시 보건소 치매환자 단기쉼터 운영사업 소개]](http://www.ggeco.co.kr/data/photos/201805/news/images/143_L_1525353063.jpg)
치매환자 단기쉼터는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 방침에 따라 치매안심센터가 필수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공간으로, 시는 치매환자 건강관리 등을 위해 이달부터 운영한다. 치매환자, 장기요양서비스를 포함한 국가 지원 서비스 신청 대기자나 미신청자 등 치매환자로 진단 받은 자는 단기쉼터 이용 신청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이용을 할 수 있다.
시민의 이용편의성 및 접근성을 우선 고려하여 2개소 단기쉼터를 설치하여 다양한 인지재활프로그램, 정서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치매환자의 가족들을 위한 돌봄교육, 자조모임, 치매가족 정보교류 공간인 가족카페를 상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프로그램은 3개월(최대6개월) 간 진행된다. 이를 통해 치매환자의 건강관리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돌봄 부양 부담 경감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이현숙 보건소장은 “급격한 노인인구의 증가로 치매유병률이 상승하고 있어 치매환자 및 환자 가족을 위한 사회적 안정망 구축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국가치매 서비스 사각 지대에 방치되어 있는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을 위하여 단기쉼터 등을 운영하여 통합건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