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광명시는 지난 21일 사립 푸른 작은도서관이 광명역세권 푸르지오 아파트 내에 개관했다고 23일 밝혔다.
![[KTX광명역세권‘ 푸른 작은도서관 ’ 개관식]](http://www.ggeco.co.kr/data/photos/201804/news/images/143_L_1524485937.jpg)
푸른 작은도서관 개관은 KTX 역세권 일대 아파트단지가 조성되고 최근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지만 인근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이 상대적으로 떨어져 있어 불편함을 겪었던 지역주민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광명역세권 푸르지오 아파트에서 운영하는 푸른 작은도서관은 72㎡ 공간에 열람석 30석, 도서 2,000여 권을 비치하여 어른과 아이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하였다. 이용자 희망도서 및 신간도서를 지속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법정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화~토 10:00~18:00이며, 대출은 1인당 3권까지 가능하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개관에 앞서 광명시 광명도서관에서는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전담 인력을 파견하여 도서DB 구축작업 등을 지원하였으며 공공기관 및 단체주관 공모 사업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도서관 개관에 필요한 여러 지원을 해왔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푸른 작은도서관이 ‘2018년 아파트 작은도서관 시설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른 도비 지원을 받아 부족한 도서와 시설 리모델링 공사 및 기타집기 등을 구입할 예정이다.
송민호 푸른 작은도서관장은 “광명시 KTX 역세권 일대에 작은도서관을 맨 처음 개관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푸른 작은도서관이 아파트 입주민뿐만 아니라 주변 일직동 주민, 앞으로 개교를 앞둔 초·중학교의 학생들을 위해 소통과 문화를 위한 열린 공간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현재 권역별로 총 5개의 공공도서관과 41개소의 작은도서관 (공립: 4개소, 사립: 37개소)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착공을 앞둔 철산동 현충근린공원 내 현충도서관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