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7개 대형 유통업체 참여하는 자선 바자회 열어

  • 등록 2017.09.20 18: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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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관내 8개 대형 유통업체가 함께 진행한 이웃돕기 바자회 판매금액 전액과 미판매 물품 등 1000만 원 상당 수원YWCA에 전달

【경기경제신문】수원시와 백화점·대형마트 등 수원시 관내 8개 대형 유통업체가 함께 진행한 이웃돕기 바자회가 20일 수원YWCA(장안구 정자동) 일원에서 열렸다.


수원시에서 영업 중인 대형 유통업체들의 사회 기여 활동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바자회에는 한화 갤러리아 수원점, 뉴코아아울렛 동수원점, 롯데마트 권선점, 홈플러스 5개 점포(동수원·북수원·서수원·영통·원천점) 등 8개 점포가 참여했다.



행사장에는 8개 업체에서 내놓은 의류, 잡화, 이불, 완구, 각종 생활용품 등 47종 1000여 점의 물품이 진열됐다. 모든 물품은 시중 가격보다 40% 이상 저렴하게 판매됐다.


필요한 물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면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는 이날 바자회는 시민 2000여 명의 참여로 성황을 이뤘다.


수원시는 이날 바자회 판매금액 전액과 미판매 물품 등 10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수원YWCA에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이웃과 사회를 위한 기여 활동에 여러 대형 점포와 시민들이 함께 참여했다는 게 뜻깊다”면서 “이웃을 배려하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은희 ggeco@ggec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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