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전국 최초! 전국 유일! 청소년과 함께 만든 ‘5 오늘 거절하는 날’ 선포

  • 등록 2025.07.07 11: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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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5일, 2025년 청소년 흡연·음주·마약·약물 오·남용 예방 및 퇴치 문화제 및 제1회 청소년 마약 예방 영상제 성황리 개최
- 전은경 학생건강증진센터장, “‘5 오늘 거절하는 날’ 선포를 통해 오늘 거절하고 내일이 되어도 또 오늘처럼 거절하는 용기를 반복하는 것이 일상화되기를 바란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전국 최초이자 전국 유일의 청소년 참여형 마약 예방 문화제인 「2025년 청소년 흡연·음주·마약·약물 오·남용 예방 및 퇴치 문화제」와 「제1회 청소년 마약 예방 영상제」를 7월 5일(토) 의정부시 의정부공유학교 올래캠퍼스 학생건강증진센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최초로 흡연·음주·마약·약물오남용을 넘어, 폭력·도박·음란물까지 총 7가지 유해 요소를 포함하여 청소년들에게 ‘5 오늘 거절하는 날’을 선포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5 오늘 거절하는 날’은 청소년들이 유해물질의 유혹을 거절하는 용기를 실천하는 날로, 오늘 거절하고 내일이 되어도 다시 오늘처럼 거절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 모두가 함께한 참여형 종합 문화제

 

행사는 건물 1~3층에서 체험, 전시, 공연, 교육이 어우러진 종합 문화제로 진행되었으며, 지역사회·학교·전문기관이 함께하는 ‘학교 밖’ 예방 교육 모델을 선보였다.

 

1층에서는 보건교육거점학교 보건교사 및 청소년 동아리 학생들(효자고, 의정부공고, 동두천고, 한빛누리고)이 직접 운영하는 체험부스가 큰 호응을 얻었다. 부스에서는 나의 다짐 쓰기, 퀴즈 풀기, 흡연·음주·약물오남용·마약 예방 체험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특히, 마약퇴치운동본부 경기지부, 경기금연사업단, 의정부 중독예방센터 등 외부 기관이 함께하며 지역 연대의 모범을 보여주었다.

 

 

 

사단법인 정다우리 사회복지기관은 무료 먹거리 장터를 열어 팝콘, 슬러시 등 간식을 제공했고, 사회복지사들이 봉사자로 참여하여 행사에 따뜻함을 더했다.

 

법무부 청소년 봉사단 ‘저스티스’와 퇴직교장 모임 ‘삼락회’도 본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교육적 가치 확산에 동참했다.

 

 

2층 대강당에서는 오전 10시 30분,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청소년이 주인공이 된 개회식과 선서식, ‘술·담·마 안돼! 마약 노노 건강 고고!’ 퍼포먼스가 진행되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이어 오전 11시부터는 배우 박해미가 직접 연출·출연한 마약 예방 뮤지컬 공연“우리가 사랑할 수 있었던 모든 시간” 이 학부모와 학생들의 깊은 공감을 얻었다. 학부모들은 “가족이 꼭 함께 봐야 할 교육”이라며 점차 확대되기를 요청했다.

 

이 날을 시작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마약 예방 뮤지컬’로 학교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4개의 전문 공연단이 참여중이다.

 

오후 2시에는 제1회 청소년 마약 예방 영상제 본선이 개최되었다. 총 68편의 작품이 접수되어 21편이 본선에 진출하였으며, 초·중·고 학생들이 제작한 극영화, 캠페인 영상,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형식의 영상이 상영되었다. 본선 진출작은 사전 심사와 현장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이 선정되었으며, 수상자에게는 경기도교육감 상장과 부상이 수여되었다. 심사위원으로는 현직 감독3명과 경기도약사회, 교육청,중앙대학교 예술대학장 등 감독, 학자, 교육, 약학 등 참여하여 영상적, 내용적 모두 공정한 심사가 이루어졌다.

 

3층 학생건강증진센터에서는 전국 최초로 AI 기반 디지털 마약 예방 체험존이 운영되어, 최신 디지털 학습자료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었다. 오후에는 학부모와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마약 및 약물 오·남용 예방 특별 교육’이 별도로 진행되었다.

 

행사 전반에는 인생네컷 포토존, 스탬프 투어, 럭키 드로우 등 청소년들의 흥미를 유도하는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가 마련되어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 전국 최초, 전국 유일, 청소년이 주도하는 예방 교육의 시작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청소년은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주인공이며, 문화재와 영상제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모두 함게 응원하자고 하며 청소년을 응원했다“ 특히 AI, 디지털을 앞서나가는 경기미래교육 답게 깜짝 등장한 AI 임태희교육감의 축사가 청중의 대단한 호응을 받았다.

 

 

이 행사를 총 기획한 전은경 학생건강증진센터장은 “마약이라는 주제를 청소년들에게 영상제, 문화제를 통해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문을 연 것 자체가 경기도교육청의 새로운 시도였다”며, “‘5 오늘 거절하는 날’ 선포를 통해 오늘 거절하고 내일이 되어도 또 오늘처럼 거절하는 용기를 반복하는 것이 일상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문화제는 전국 최초로 7대 유해 요소를 함께 다룬 종합 예방 프로그램으로, 단순 교육과 공무를 넘어 ‘참여’로 연결된 전국 유일의 사례”라며, “앞으로도 Drug Free School 실현을 위해 지역사회, 학교, 전문기관이 함께하는 마약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영상제를 계기로 청소년 주도 ‘약물 예방 콘텐츠’ 발굴 및 체험형 교육 콘텐츠 개발, 찾아가는 공연, 교원 연수 등 마약 예방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박종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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