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 장안구 영화동(동장 이학보)은 지난 25일 영화동 주민센터에서 쓰레기 수거업체인 ㈜나누리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영화동장과 동 직원 및 환경관리원 그리고 영화동 관내 쓰레기를 수거해가는 ㈜나누리 직원들이 함께하여, 쓰레기 감량이라는 공동 목표의 효율적 달성 방법에 대해 여러 의견을 나누었다.

김성복 영화동 환경관리원 반장은 “대로변 쓰레기를 먼저 수거한 후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서 청소해주길 바란다. 대로변 쓰레기 수거가 늦어지면 잔재 쓰레기가 도로변에 유입되어 청소가 지연될 수밖에 없다.”며 여러 애로사항을 전달하며 협조를 요청했고, ㈜나누리 대표는 귀 기울여 듣고는 요청사항을 다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협의했다.

이학보 영화동장은 “쓰레기 문제는 어느 지역이든 고질적이지만 우리 영화동은 특히나 일반 주택과 빌라가 많아 청소하는 데에 모두 고충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수거업체와 환경관리원 그리고 우리 동 주민센터는 청결한 환경과 쓰레기 감량이라는 공통의 목표 달성을 위해 청소 업무에 매진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서로의 입장에 대한 의견을 나눔과 동시에 영화동의 마을 환경을 더욱 변모시키기 위해 공조·협조가 필연적임을 확인한 자리가 되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