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수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11월 29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열린 ‘2024년 인성교육 우수운영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경기도가 시군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인성교육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적합성, 독창성, 적용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상 1개, 우수상 4개를 선정했다.

수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응모한 인성교육 프로그램 ‘우리는 대체불가!’는 대체 교사들이 공감과 배려, 자기 이해, 공동체의식, 자아존중감 등 핵심 인성 덕목을 선정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설계한 프로그램이다.

힐링프로그램, 에니어그램 성격검사, 어린이집 연계 인성 함양 챌린지 등을 운영해 대체 교사의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영유아 인권 존중, 교사의 바른 인성은 보육의 질을 결정짓는 핵심 요인”이라며 “대체 교사 역시 보육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이들을 위한 실제적이고 효과적인 인성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체교사지원사업은 수원시 어린이집의 담임교사 휴가나 보수교육 등으로 발생하는 업무 공백을 메우기 위해 대체 교사를 파견하는 사업이다. 어린이집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보육교사들에게 재충전과 자기 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