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매월 약수터 수질 검사해 시민건강 챙긴다

  • 등록 2023.02.23 15:2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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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 약수터 13곳, 분기별 1회에서 매월 수질검사 실시

[경기경제신문] 광명시는 봄철 산행 등 외부 활동이 늘어나면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약수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약수터 13곳을 대상으로 수질 안전성 검사를 강화한다.

 


약수터에 대한 수질검사는 먹는물공동시설 관리요령에서 연 4회를 검사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광명시는 시민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8회를 추가해 연 12회를 검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약수터는 여시니아균 등 미생물 4개 항목 납 등 건강상 유해영향 무기물질 12개 항목 페놀 등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 17개 항목 경도 등 심미적 영향물질 14개 항목의 총 47가지 항목을 연 1회, 그중 6가지 항목을 분기별 1회 검사해야 한다.

광명시는 분기별 1회 검사 대상인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분원성대장균군, 암모니아성질소, 질산성질소, 과망간산칼륨소비량 등 6개 항목을 매월 검사해 약수터 수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모든 수질검사 결과는 각 약수터 안내판 및 광명시 환경수도사업소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어 시민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광명시 관계자는 “약수터의 수질은 기온이나 주변 환경요인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안내판에 게시된 수질검사 성적서 적합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광명시는 도덕산, 구름산, 서독산에 있는 약수터 13개소를 먹는물공동시설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김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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