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해양수산연구소, 빙어수정란 5천3백만 립 방류

  • 등록 2014.03.26 13:3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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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남양호 등 7개 시·군 25개 호수와 저수지에 방류

【경기경제신문】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소장 홍석우)가 자원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빙어수정란 5천 3백만 립을 도내 호수와 저수지에 방류했다.


26일 도에 따르면 도는 ▲평택시 남양호, ▲안성시 마둔지, ▲화성시 기천 저수지, ▲이천시 각평저수지, ▲용인시 요덕 저수지, ▲양평군 도토리골 저수지, ▲포천시 금주 저수지 등 7개 시군 25개 호수와 저수지에 방류했다.


빙어는 바다빙어목 바다빙어과에 속하는 민물고기로 이른 봄에 태어나 성장하다가 여름의 고수온기에는 수온이 낮은 하층으로 내려가고 가을에는 성어가 돼 표층으로 올라와 생활하는 어종으로 겨울철 축제나 낚시를 통해 지역어업인들에게 좋은 수입원이 되고 있다.
 

연구소 관계자는 “최근 환경오염, 남획 등으로 빙어 자원량이 급감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빙어수정란을 방류해 개체수를 늘리고 있다.”라며 “방류지역에 대한 대민홍보, 환경보호, 불법어업 단속강화 등 철저한 사후관리로 방류 사업효과를 극대화 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구소는 어민소득 증대와 자원조성 및 생태계복원의 일환으로 지난 1989년부터 현재까지 25년간 8억 7천 8백만 립의 빙어수정란을 방류해 왔다.

이보영 young233057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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